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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너네 정신병" 발언 산이, 신곡 '웅앵웅' 발표 예고

산이

산이

[사진 산이 트위터]

[사진 산이 트위터]

지난달 16일 '페미니스트'라는 곡을 공개하고 지난 2일에는 브랜뉴뮤직 합동 콘서트에서 "워마드 노(no) 페미니스트 노(no) 너네 정신병"이라고 발언하는 등 '반페미니스트' 발언을 이어가는 산이(33·정산)가 신곡 '웅앵웅' 발표를 예고했다.
 
산이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웅앵웅' COMING SOON"이라고 적었다.  
 
산이는 '이수역 폭행 사건' 이후 유튜브를 통해 신곡 '페미니스트'를 공개해 논란이 됐다. '페미니스트' 가사에는 "난 여자를 혐오하지 않아. 그럼 결혼할 때 집값 반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논란이 커지자 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곡 가사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산이는 "메갈·워마드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지만, 그들은 절대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그들은 성 평등이 아닌 일베와 같은 성 혐오 집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자들 역시 언제 벌어질지 모르는 범죄를 두려워하는 세상에 살고 싶지 않다"라며 "그게 모든 남성을 공격해야 하는 타당한 이유는 결코 되지 않는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산이는 또 지난 2일에는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 무대에 올라 페미니스트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산이는 이날 무대 위로 날아든 비방이 적힌 돼지 인형을 받아들고는 "이곳에 워마드·메갈 분들 계시냐"며 영어를 섞어가며 "제가 여기 오신 워마드·메갈 너희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 건 아이 돈트기브 어 X(I Don‘t give a fuxx). 워마드 노(no) 페미니스트 노(no) 너네 정신병"이라고 외쳤다.  
 
이어 산이는 "오늘은 제 마지막 브랜뉴뮤직 콘서트다. '산이야 추하다' 이런 거 (적힌 인형을) 던지는 분들, 네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데 내가 존중할 필요는 전혀 없다"며 "여러분이 아무리 공격해도 전 하나도 관심 없다. 너희가 아무리 뭐라고 그래도 저는 정상적인 여자분들을 지지한다"고 말하고 퇴장했다.  
 
관객들은 산이의 태도가 부적절하다며 사과를 요구했고, 라이머(41·본명 김세환) 브랜뉴뮤직 대표는 무대에 올라 "혹시라도 공연 중에 기분이 상하신 분이 계신다면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드린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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