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왁자지껄 시끄러운 우리 반. 함께 지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 달이 됐고, 겨울방학도 다가오죠. 책 속 등장인물의 왁자지껄한 일상을 보면서 추억을 되새기며 주위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아 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co.kr
 
『엄순대의 막중한 임무』 
정연철 글, 김유대 그림, 144쪽, 사계절, 9800원
 
엄순대, 아니 엄재범은 반에서 유명인사다. 탁월한 손맛으로 순대를 뚝딱 만들어내는 할머니 덕에 반에서 재범을 모르는 친구가 없을 정도. 하지만 재범은 친구 진표 탓에 다니게 된 영어학원 따위 가기 싫고 다른 친구 제이랑 놀고만 싶은 평범한 아이다. 그런 재범이에게 할머니가 아프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린다. 한 집에서 엄마, 할머니와 행복하게 살던 순대, 아니 재범은 할머니의 상태에 따라 아들이 되기도, 손자가 되기도 하는데…. 친구 진표와 제이에게는 말하지 못한 비밀도 하나둘씩 생겨난다. 일상의 소중함을 몰랐던 재범이 새로운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친구들에게는 언제까지 비밀을 지킬 수 있을까. 초등 저학년 이상.
 
『미카엘라 3: 도전! 패션 서바이벌』
박에스더 글, 이경희 그림, 196쪽, 고릴라박스(비룡소), 1만1000원
 
미카엘라는 기숙학교 친구들과 함께 미국 최대 명절 추수 감사절을 맞아 신시아네 집으로 놀러 간다. 꿈의 도시인 뮈엘보에 가는 것만으로 들뜬 미카엘라, 카밀라, 유진, 리. 하지만 커다란 집에서 만난 신시아네 할머니는 기대와 다르다. 무채색의 딱딱한 모습에 깜짝 놀란 아이들. 놀란 이유는 이뿐이 아니다. 할머니가 패션 브랜드 델 피오라 수석 디자이너이자 회장이라는 것과 그에 따라 신시아도 델 피오라 개최 패션 서바이벌에 참가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신시아가 원하지 않는 데도 말이다. 게다가 뮈엘보에 도착한지 하루 만에 남는 원단으로 옷을 짜내라니. 급기야 모델 경력이 없는 미카엘라가 런웨이에 오르게 되고…. 미카엘라는 무사히 쇼를 마치고 친구들의 즐거운 여행을 보장해줄 수 있을까. 초등 저학년 이상.
 
『지구를 안아줘』
김혜정 글, 176쪽, 문학과지성사, 1만1000원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서윤. 갑자기 바닥이 흔들렸고 이후의 기억은 까마득하다. 아, 낯선 사람들이 다가와 '네가 그 서윤이냐' 물어본 기억이 희미하게 남긴 했다. 하지만 별안간 지하 세계에 갇힌 이유는 모르겠다. 서윤은 왜 지하에 다른 학생들과 갇혀야만 하는 걸까. 지하 세계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피폭 세계에서 구한, 지구 유지를 위한 보존 생명체'라는 어려운 말을 붙인다. 요약하자면 바깥 세계는 위험한 폐허가 됐으니 지하에 숨어 살아야 한다는 것. 또, 엄격하게 모범생들만 지하 세계로 데려와 지구인을 영구히 남기기 위한 사업을 한다는 거다. 바깥 세계가 정말 위험한지 보지 못한 친구들은 급기야 속아서 납치된 건 아닌지 의심하는데…. 서윤이는 밖으로 나가는 시도를 할까, 현실에 안주할까. 초등 고학년 이상.
 
『로봇 하트』
파드레이그 케니 글, 서애경 옮김, 336쪽, 미래인, 1만3000원
 
여기, 네 가지 로봇 제작 원칙이 있다. 첫째, 면허를 취득하고 등록을 완료한 기술자에게만 로봇 생명 부여 권리가 생긴다. 둘째, '인간' 모습을 한 로봇에게 영혼, 생명, 감각을 부여하는 기술은 금지한다. 셋째, 특수한 이유 등으로 생명을 부여받은 모든 로봇 관련 장비(인간 형체는 금지니 제외)는 기본 규격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넷째, '영혼 부여'라고도 부르는 기술인 정제 추진력으로 로봇에게 생명을 부여하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한다.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사람 모습 로봇에 영혼을 넣은 천재 발명가와 그가 만들어낸 공포 사회를 보면 규칙의 이유를 이해할 테다. 내 곁에 있는 친구가 '진짜 사람'이라는 게 고마워질 거다. 초등 고학년 이상.
 
이지윤 학생기자의 나도 북마스터
 
『너의 목소리』 
문보경 글, 이응우 그림, 148쪽, 사계절, 1만3000원
 
같은 학교 학생들이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생각을 하도록 강요받으면 어떨까? 얼마나 재미없을까? 재미없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의 생각을 본인 목소리로 내지 못한다면 얼마나 답답할까? 정말로 그런 일이 생긴다면 저는 정말 슬플 것 같아요. 내 생각이 없어진다는 상상을 하니 무섭고 제가 없어지는 것만 같이 느껴져서 끔찍하기까지 해요. 이 책에 나오는 학교에서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가뭄으로 인해 땅이 갈라져 힘든 시기를 보내던 어느 마을에 대기업이 찾아와 땅이 되살리겠다며 붉은 비로 뒤덮지만, 그날 이후로 아이들은 학교에 갇히고, 목소리와 기억까지 모두 잃게 됩니다. 학교를 세운 사람들도, 여기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아이들을 보낸 부모들도 이상해 보였지만, 누구 하나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기억도 없어졌어요. 물론 나중에는 본인들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용기를 내지만요. 이 책은 나의 목소리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나의 생각과 주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해주었어요. 혹시라도 나의 생각과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된다면 그것을 찾기 위해 용기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이지윤(서울 용마초 5) 학생기자
 
소중 책책책 11월 19일자 당첨자 발표
 
11월 19일에 소개한 책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밀린 학생에게는 다른 추천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당첨된 친구들은 책을 읽고 서평을 써서 소년중앙 홈페이지(sojoong.joins.com)의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여러분이 작성한 서평은 소년중앙 지면에 소개합니다.

 
바꿔!』박규리(용인 보정초 6) 
『맨발의 탐라 공주』박서경(하남 한홀초 5)
『너만 모르는 엔딩』우정원(성남 수내초 5)
『평섹사』박명숙(인천 관교초 5)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소년중앙 신간 소개 기사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읽고 싶은 책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본인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 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면 신청완료! 소중이 선물한 책을 읽고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서평을 올리면 됩니다. 그 다음 되돌아오는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또다시 응모하세요.  

 
2.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눈물 나게 감동적인 책, 배꼽 빠지게 재미난 책이나 도전을 부르는 두꺼운 책도 좋습니다. 형식은 자유! 글·그림·만화·영상 모두 괜찮습니다.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 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3. 작가가 되어 보세요. 머릿속에 맴도는 이야기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나도 작가다]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재미있는 소설은 소중 온라인 연재가 끝난 뒤 내용을 다듬어 지면에 소개합니다. 혹시 그림에도 자신 있다면 삽화도 그려 보세요. 친구와 함께해 봐도 좋겠죠. 
로우틴을 위한 신문 ‘소년중앙 weekly’  
구독신청 02-2108-3441  
소년중앙 PDF 보기 goo.gl/I2HLMq  
온라인 소년중앙 sojoong.joins.com  
소년중앙 유튜브 채널 goo.gl/wIQcM4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