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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브랜드 순위 오르고 네이버 하락

브랜드스탁 로고. [브랜드스탁]

브랜드스탁 로고. [브랜드스탁]

‘삼성 갤럭시’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2일 발표한 ‘2018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는 평가지수인 BSTI (Brand Stock Top Index)에서 934.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마트가 921.6점으로 2위에 올랐고, 카카오톡·인천공항·KB국민은행이 3~5위를 차지했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 신한카드, 신라면, 네이버, SK텔레콤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위권에선 38계단이나 뛰어오른 카카오뱅크(30위)와 삼성전자·LG전자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삼성 무풍 에어컨(25위)과 삼성 QLED TV(35위) 모두 10계단 이상 뛰어올랐으며, LG휘센(36위)은 29계단이나 상승했다.
 
올해는 순위가 급락한 브랜드도 유난히 많았다. 지난해 3위였던 네이버는 올해 9위로 6계단 추락했다. ‘갑질’ 논란을 빚은 대한항공(32위)과 ‘기대식 대란’을 겪은 아시아나항공(43위)은 각각 19계단과 20계단 동반 하락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연초부터 시작된 한국GM 사태 여파로 23계단 하락한 80위로 주저앉았다. 또 잇따른 차량 화재사고를 겪은 BMW는 22계단이나 하락한 98위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대형 악성 이슈가 발생하면 브랜드 가치는 순식간에 곤두박질칠 수 있다”며 “몇몇 브랜드는 하락 속도가 워낙 빨라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018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성장세가 꺾인 편의점·외식업 프랜차이즈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파리바게뜨(47위)·롯데리아(66위)·세븐일레븐(72위)·CU(86위)도 지난해보다 순위가 뒤로 밀렸다. 올해 신규 진입한 브랜드는 자이(67위), LG TV(68위) 등 8개다.
 
BSTI는 총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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