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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가질서 파탄 5분전…분노 가까운 통탄 절로 나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를 경청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를 경청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 공직기강 해이를 주장하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경질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1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질서 파탄 5분 전”이라면서 “청와대가 민생경제 무너지는 소리엔 아랑곳없이 권력놀음에만 빠져있는 듯하다”며 “게다가 아직도 80년대 운동권 사고에 젖어 있으니 나라 기강은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 적발과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의 뇌물수수 의혹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의혹과 비위가 사실로 들어날 경우, 청와대 직원들의 일탈은 단순한 도덕적 해이를 넘은 권력형 범죄 수준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특감반) 직원 비위 의혹과 관련해 “해명을 요구한 기자들에게 ‘확인해줄 수 없다’,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로 대응하다 논란이 일자 조 수석은 뒤늦게 특감반 전원교체 결정을 발표하며 구두로 징계를 요구했다는 터무니없는 해명을 했다”며 “청와대가 직접 조사하고 징계를 결정해야 함에도 황급히 덮은 것은 냄새가 나도 단단히 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긴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프라하성 관광을 외교적 상식에 반하는 체코방문으로 포장하는 상황이니 청와대 공직자 기강이 그 정도인 것이 놀랍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또 “공권력 실종은 경찰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면서 “경찰청은 작년 9월 ‘평화시위는 미신고 등 사소한 흠이 있더라도 경찰력 행사를 자제하라’는 경찰개혁위원회의 권고를 그대로 받아들였다”며 “사정당국이 엄정한 법 집행을 스스로 부정하라 한 덕분에 민노총의 관공서 불법점거, 집단폭력사건 등 그 범죄 정도는 나날이 더해져만 가고 있다”고 했다.
 
나 의원은 “대한민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위대한 나라이다. 그 위대한 나라가 청와대의 권력놀음과 민노총의 사회질서 파괴, 검·경찰의 무법 관용으로 1년 6개월 만에 난장판으로 바뀌었다”며 “분노에 가까운 통탄이 절로 나온다”고 비판했다.
 
그는 “청와대는 무너진 공권력과 조직 기강에 책임이 있는 임 실장과 조 수석을 경질하고 국정운영에 일신할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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