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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신곡 ‘말조심’ 발매…“긴말은 곡으로 하겠다”

“1000만원은 내 한 달 밥값에 불과하다” 등의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래퍼 도끼가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앞서 도끼는 20년 전 모친의 1000만원 사기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닷과 나를 엮지 말라”며 “나에게 찾아오면 그 1000만원 갚아주겠다. 그 돈은 내 한달 밥값에 불과하고 그 돈으론 집도 못산다” 등의 발언을 했다.  
 
래퍼 도끼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조심’이라는 제목의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도끼는 “긴말은 곡에서 하겠다”면서도 “논란에 힘입어 곡을 내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냥 래퍼로써 이렇게 하는 게 맞다고 느꼈다. 옳든 아니든”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도끼 인스타그램]

[사진 도끼 인스타그램]

 
도끼는 싱글 앨범 발표를 다음주 월요일인 12월 3일 오후 6시로 예고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진과 비판 댓글을 합성한 티저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도끼의 입 주위에는 붉은 색의 ‘말조심’이라는 글씨가 합성돼 있다.
 
팬들은 도끼의 이런 행보를 환영하고 있다. “여론이 좋든 나쁘든 이런 행보는 멋지다”라는 반응이다.  
 
도끼는 자신의 모친에 대한 이른바 ‘빚투’가 터진 지난 2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 1000만원으로 금수저로 살아간 적도 없고, 1000만원으로 인생이 바뀌겠나. 내 한달 밥 값 밖에 안되는 돈”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도끼는 문제를 제기한 김씨와 원만한 합의를 했다고 밝히면서 “아들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안고 피해자분에게 변제하기로 했다. 걱정해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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