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남북철도공동조사단 남측대표단이 탑승한 열차에 붙은 '서울-신의주' 표지판. 사진공동취재단

30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북한 신의주로 가는 남북철도현지공동 조사단이 탄 열차가 북한으로 출발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왼쪽)과 오영식 코레일 사장(오른쪽) 등이 30일 오전 서울역에서 남북철도공동조사단 남측대표단을 태우고 갈 열차를 살피고 있다. 열차 옆면에 '서울-신의주' 표지판이 붙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철도공동조사단 남측대표단이 30일 오전 서울역을 출발하기전 열차를 살펴 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도라산역서 환송식, 9시6분 북으로 출발
북측 철도 달리는 건 10년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열린 남북철도현지공동 조사단 환송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국토교통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30/4903dce9-c7fd-4e51-b307-688e774905aa.jpg)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열린 남북철도현지공동 조사단 환송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국토교통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30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열린 남북철도현지공동 조사단 환송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준만,김재균 기관사가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역에서 북으로 출발하기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박순자 국회국토교통위원장, 오영식 코레일 사장(왼쪽부터) 등에게 출무신고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왼쪽)이 30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남북철도현지공동 조사단을 태운 열차가 북한으로 출발 하기전 박준만 기관사에게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순자 국회국토교통위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오른쪽부터)등 환송객들이 30일 오전 도라산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리군이 30일 오전 남북철도공동조사단 남측대표단을 태운 열차가 통과할 수 있도록 경기도 파주 비무장 지대 남측 통문을 개방하고 있다.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30/08ffe21b-e6a6-43d3-a653-1e65796ca97e.jpg)
우리군이 30일 오전 남북철도공동조사단 남측대표단을 태운 열차가 통과할 수 있도록 경기도 파주 비무장 지대 남측 통문을 개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남북철도공동조사단이 탑승한 열차가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철도 연결구간 열차 시험운행이 성사됐던 지난 2007년 5월 경의선 열차가 남측 통문을 통과해 북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30/7b2306a6-4e92-4525-9935-347bb84ce2c0.jpg)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철도 연결구간 열차 시험운행이 성사됐던 지난 2007년 5월 경의선 열차가 남측 통문을 통과해 북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우리측의 현지 공동조사에는 박상돈 통일부 과장, 임종일 국토부 과장 등 관계부처 담당자와 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남측 조사단원들이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열린 환송식에서 조명균 통일부장관의 축사를 듣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공동조사단은 경의선 구간(개성∼신의주)과 동해선 구간(원산∼두만강)을 차례로 조사하게 된다.
경의선 북쪽 구간 조사를 마친 열차는 신의주에서 평양으로 다시 내려온 다음 곧바로 원산으로 이동해 동해선 점검에 들어간다.
공동조사단은 조사 열차로 선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북한철도 시설 및 시스템 분야 등을 점검하고 북측 공동조사단과 조사결과 공유 등 실무협의를 추진할 전망이다.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철도 연결구간 열차 시험운행이 성사됐던 지난 2007년 5월 동해선 열차가 북측 통문을 지나 남측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30/5fc3e16d-cc67-4322-b1fc-e0dca2e7b54a.jpg)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철도 연결구간 열차 시험운행이 성사됐던 지난 2007년 5월 동해선 열차가 북측 통문을 지나 남측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 관계자는 “현지 공동조사 이후에는 기본계획 수립, 추가 조사, 설계 등을 진행하고 실제 공사는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라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남북 간 합의한 바와 같이 착공식을 연내 개최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