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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남북철도조사, 한반도 경제영토 유라시아로 확장하는 촉매제될 것"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남북철도 조사는 한반도 경제영토를 유라시아 대륙으로 확장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경의선 도라산역에서 열린 남북철도 현장조사 출정식에 참석해 "오늘의 출정식은 분단의 상징이었던 철도를 연결해 남북 공동번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섬처럼 갇혀있던 한반도 경제영토를 유라시아 대륙으로 확장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정식은 지난 4월27일 남북철도 연결사업이 판문점에서 합의된후 7개월 만에 진행됐다. 우리측 철도차량은 판문역에서 북한 기관차와 합체해 서쪽으로 신의주까지, 동쪽으로는 금강산을 거쳐 두만강까지 2600㎞를 이동하며 북측구간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금강산~두만강 구간을 우리나라 철도차량이 운행하는 것은 분단이후 처음이다.

김 장관은 "이날 28명의 조사단만이 여정을 시작하지만 국민들은 남북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열차를 타고 북한과 유라시아 대륙을 자유롭게 왕래하는 일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시간도 많지 않고 조사 환경도 열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민들의 기대와 응원을 잊지 말고 성실하고 면밀하게 조사를 완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북철도 공동조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해 경의선 개성~신의주 구간과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구간을 운행하며 선로 상태와 터널과 교량 등 시설 안전성을 점검한다.

경의선은 1906년 4월 서울~신의주 구간이 개통됐고 동해선은 1937년 12월에 양양~안변 구간이 개통돼 남북을 잇는 주요 간선철도로 사용됐다. 광복 직후인 1945년 9월에 남북간 운행은 중단됐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2000년 6월 15일 남북공동선언을 통해 경의선과 동해선의 남북 연결이 추진됐고 2003년에 경의선의 문산~개성 구간이, 2006년에는 동해선의 제진~금강산 구간이 연결됐다.

이후 2007년 5월 남북간 철도시험운행이 있었고 경의선의 경우 2007년 12월부터 총 222회에 걸쳐 화물열차가 운행됐으나 남북관계 경색으로 2008년 11월에 운행이 중단됐다.

dazzling@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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