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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수만배 성능 수퍼컴 써보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이달 초 대전 본원에서 국가 초고성능 컴퓨터 5호기 ‘누리온’개통식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산처리 속도 25.7 페타플롭스, 개인용 컴퓨터(PC) 성능의 수만 배에 달한다는 국가 수퍼컴퓨터는 누가 어떻게 쓸까.
 
KISTI는 올해 초부터 정부 출연연구소와 대학·기업 등 산·학·연 연구원들을 위해 과학데이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수퍼컴퓨터 5호기에 특화된 활용방법은 물론, 리눅스로 운영되는 수퍼컴퓨터 시스템과 응용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언어 등에 대한 교육이 주를 이룬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정보이용 교육은 정보검색과 정보분석·연구개발(R&D)·기술이전 등의 분야로 나눠서 운영된다.
 
KISTI 과학데이터스쿨에서는 또 미취업 이공계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훈련 프로그램 ‘빅데이터 분석가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사업’중의 하나다. 미래 핵심 산업인 빅데이터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구직 청년과 중소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운영 중이다. 이 외에 국가수퍼컴퓨팅 경진대회, 국가수퍼컴퓨팅 청소년 캠프 등의 국민참여형 프로그램과 한양대학교 등 타 기관과의 연계 교육도 하고 있다.
 
안부영 KISTI 과학데이터스쿨 실장은 “최근 들어 정부와 기업·연구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데이터 활용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데이터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KISTI는 이런 시대의 필연적 요구에 따라 데이터 과학 전문 인력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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