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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양 진출 확대 중국군 북극권에도 진출" 경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군은 개발을 빌미로 북극권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미국 해군 당국자가 경고했다고 밀리터리 뉴스와 NHK가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북대서양에서 북극 해역을 관할하는 미국 해군 제2함대의 사령관 앤드루 루이스 중장은 전날 워싱턴에서 강연을 통해 중국이 북극권 개발에 참여하면서 인민해방군도 진출하고 있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루이스 사령관은 중국이 북극해에 관측선을 수시로 파견해 새로운 항로 개발을 위한 조사를 실시하는 등 북극권 개발에 적극이라면서 중국군의 동향에 강한 경계감을 표하며 그 활동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루이스 사령관은 중국군의 진출 우려에 대해 미국도 인식을 높여야 한다며 미군으로서 북극권에서 중국의 활동을 견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루이스 사령관은 북대서양에서 러시아군의 잠수함 활동에 관해서 "수중의 위협은 현실적이다. 대단히 전력이 뛰어나다"고 경고하는 한편 대잠 훈련 강화 등을 통해 대응 능력을 제고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북극권에서 지구온난화로 해빙이 줄어들면서 항로 개발과 북극권에 묻힌 석유 등 자원 권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가열하고 있다.

중국은 일찍부터 북극권의 경제적 가치 등에 눈독을 들이고 2012년 이래 거의 매년 쇄빙선 쉐룽(雪龍)을 북극해 항로에 투입하고 있다.

2015년 9월에는 중국 해군 군함 5척이 북극해 현관인 미국 알래스카의 베링해를 처음 항행하기도 했다.

중국과 정치 군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는 러시아는 전략 핵잠수함을 배치할 만큼 '내해'로 삼아온 오호츠크해까지 중국이 발을 뻗치는데 신경을 곧추세우고 있다.

러시아는 2011년과 2014년에는 쉐룽이 지나는 항로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해 중국을 압박했다.

중국의 도발적인 북극해 진출에 러시아는 국가안전보장 전략에 극동과 북극권을 연결하는 연안방위 체제 구축을 명시하기도 했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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