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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지지율 50%선 무너졌다…이재명 논란에 중도층 이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르헨티나를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현지시간) 경유지인 체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인사들과 인사한 뒤 승용차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르헨티나를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현지시간) 경유지인 체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인사들과 인사한 뒤 승용차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8.8%까지 떨어져 50% 벽이 무너졌다.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주저앉았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37.6%로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9주 연속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6~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48.8%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3%포인트 상승한 45.8%, ‘모름ㆍ무응답’은 0.1%포인트 감소한 5.4%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가 3%포인트로 찬반이 팽팽히 맞섰다.  
 
세부적으로 대구ㆍ경북(TK)과 서울, 40대, 무직에서 상승했으나 호남과 충청권, 경기ㆍ인천, 부산ㆍ울산ㆍ경남(PK) 지역과 20대~30대, 50~6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날 권순정 리얼미터 실장은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이재명 경기지사 논란이 결정타였다며 이 지사에 대한 민주당 내부의 갈등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중도층의 정치 혐오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30~40대 사무직과 진보층은 여전히 핵심 지지층이지만 중도층의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따라잡고 있다고 했다. 역대 2년차 지지율은 여전히 높으나 위기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민주당 역시 문 대통령과 함께 9주 연속 동반 하락, 전주 대비 1.6%포인트 내린 37.6%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월4주차(34.5%) 이후 1년10개월만의 최저치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3%포인트 오른 26.2%로 5주째 상승세다. ‘최순실 태블릿PC’ 사건 직후인 2016년 10월 3주차(29.6%) 이후 최고치다. 한국당은 PK와 50대, 자영업에서는 민주당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8.2%를, 바른미래당은 0.1%포인트 내린 5.9%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8%포인트 오른 3%로 집계됐다.
 
이밖에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에 대해서 찬성은 57.7%, 반대는 26%가 나왔다. 사실상 국민들은 소상공인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다.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참조.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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