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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하다 푸들·마티즈 아파트 창밖으로 던진 40대

푸들. [사진 픽사베이]

푸들. [사진 픽사베이]

부부 싸움을 하다 반려견 2마리를 아파트 8층 창문 밖으로 던진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쯤 부부싸움 후 거제시 고층 아파트 자택에서 반려견 2마리를 베란다 창문 밖으로 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밖으로 던져진 반려견 중 푸들은 부상을 입고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됐지만, 마티즈는 죽은 채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거제시청은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알렸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사실을 시인했다. A씨는 가정문제로 아내와 다투던 중 "반려견에만 너무 신경을 쓰는 것 아니냐"며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좀 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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