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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성관계 동영상 당사자 아냐" 여성도 법적 대응

경찰이 한 중년 남성이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맺는 동영상이 유포된 것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중앙포토]

경찰이 한 중년 남성이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맺는 동영상이 유포된 것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중앙포토]

 
최근 온라인을 달군 '골프장 성관계 동영상' 당사자로 지목된 여성 A씨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 어머니가 '자신의 딸이 동영상 속 인물이라고 소문 낸 사람을 찾아달라'며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A씨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일한 적이 있으며 결혼 후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은 서울경찰청에 제출됐지만 수사는 남성 고소 건을 담당하고 있는 영등포서에서 맡는다.  
 
영상 속 남성이라고 소문난 이모(53)씨는 지난 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이튿날인 20일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해당 영상의 남성은 내가 아니다"라고 답답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영상은 국내 유명 증권사 전 부사장이 같은 회사를 다녔던 여성과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이다. '지라시'와 함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유포자에게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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