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박원순 "국정조사 돌파 자신, 그러고 나면 더 강력한 사람 되겠죠"

"(서울교통공사 관련) 국정조사를 돌파할 자신 있다. 그러고 나면 더 강력한 사람이 되겠죠."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용세습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발언은 베이징대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의 문답 과정에서 나왔다. 한 학생이 "다음달 국정조사를 앞둔 소회와 유력 대권 주자로서의 계획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박 시장은 "베이징대에서 이런 질문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교통공사 등)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학생들이 대권도전 의사를 재차 묻는 질문에는 "서울시장을 열심히 하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재학생과 유학생 170여명 앞에서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 도시에서 찾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시장은 “올해로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지 26년, 중국의 개혁·개방 40년을 맞았다”며 “중국이 대내적으로 개혁하고 대외적으로 개방한 결과, 세계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국의 개혁·개방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웃 국가들과 우애와 친선을 넓히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베이징대에서 강연하고 있다. [서울시]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베이징대에서 강연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과 베이징이 협력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시장은 "도시화 과정에서 온실가스 증가로 기후 변화, 대기 오염, 도시 난개발 등 서울과 베이징이 직면한 공통 과제를 함께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또 “내년은 한국 독립을 이끈 3·1 운동과 중국 현대화를 이끈 5·4 운동 100주년”이라며 “한국과 중국이 새로운 100년을 함께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강연장을 찾은 한국 유학생 100여명에게 “한중 관계의 중요한 가교이자 공공외교의 주체라는 소명감을 잃지 말아달라”고도 당부했다.    
 
박 시장의 중국 베이징 순방은 25~28일까지 3박4일 일정이다. 27일에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광역자치단체장 10명이 모이는 ‘한중지사성장회의’를 주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중국 내 권력 서열 2위인 리커창 국무성 총리와도 면담할 예정이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