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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원더골에 놀란 중국·호주 "내년 아시안컵 끔찍할 듯"

토트넘 공격수 케인이 첼시전에서 원더골을 터트린 손흥민에게 백허그를 하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공격수 케인이 첼시전에서 원더골을 터트린 손흥민에게 백허그를 하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26·토트넘)의 원더골에 중국과 호주 언론도 깜짝 놀랐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5일 "내년 손흥민을 다시 상대할 수도 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끔찍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후반 9분 쐐기 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사이드를 파고들어 약 50m가량 단독 드리블을 치고 들어갔다.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가볍게 따돌렸고, 문전으로 파고든 뒤엔 페인트 동작으로 중앙수비 다비드 루이스까지 제쳤다. 그리고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저지를 뚫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중국과 아시안컵 3차전부터 합류한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의 속도는 다른 아시아 선수와 다르다"며 "손흥민이 골을 넣은 같은시간, 네덜란드 덴 하그의 장위닝이 즈볼레전에서 골대를 때렸다. 우리는 장위닝에 희망을 가져야한다. 물론 손흥민과 장위닝을 비교하는건 아니다. 중국팬들은 손흥민을 부러워하고 존경한다"고 전했다.  
 
한국과 우승을 다툴 호주의 언론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첼시를 상대로 번뜩이는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안컵에서 호주를 상대로 비슷한 장면을 만들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일본팬은 "손흥민의 존재만으로도 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평가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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