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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누구나 용감해질 수 있죠” 스크린에 펼치는 ‘번개맨의 비밀’

번개맨의 비밀
 
감독 강유선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69분
개봉 12월 6일
 
“난 늘 겁쟁이였어. 특히 높은 데는 절대 못 올라갔어. 이름은 그냥 번개였어.”
 
극 초반 번개맨이 자신을 영웅으로 칭하는 친구들에게 한 말이에요. 하늘을 날거나 번개 힘으로 악당 나잘난, 더잘난을 물리치는 번개맨에게 겁쟁이 시절이 있었다니 놀라운가요. 오는 12월 6일 개봉하는 ‘번개맨의 비밀’에서 낱낱이 공개한다니 기대할 법하죠. 번개걸, 마리오, 피어나, 릴리, 베리, 요나, 콩콩조이 등 번개맨의 친구들도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번개맨은 지난 2000년 E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에서 탄생한 캐릭터예요. 번개파워 안경을 쓴 그는 번개걸과 같이 조이랜드 마을을 지킵니다. 국내 어린이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2014년 11월 중국 방송시장에 포맷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번개맨을 모티브로 가족 뮤지컬 영화를 만든 제작사 힘컨텐츠에 따르면, 지난 4월 개봉한 첫 번째 이야기인 ‘번개맨과 신비의 섬’은 CGV골든 에그지수(CGV 실제 관람고객평가) 91%, 네이버 평점 9.42점 등 높은 점수를 받았죠. 이번 영화 ‘번개맨의 비밀’에는 방송에 출연하는 대다수 캐릭터가 그대로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2012년 초연한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의 영화 버전이고요. 당시 힘컨텐츠 윤현진 대표는 번개맨의 비밀 뮤지컬을 두고 “브로드웨이의 ‘라이온킹’처럼 부모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가족 뮤지컬”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죠.
 
번개걸이 조이랜드에 오기 전 본명이 ‘제나’였던 시절, 다른 세계를 지키던 상황도 나오는데요. 최고 가치를 우정에 뒀던 번개걸과 번개맨이 어떻게 일곱 번개를 감화시키는지에 대한 얘기도 진행됩니다. 타고난 선한 영향력으로 그들을 감동시킨 이야기를 상세히 담았죠. 갑자기 옛날이야기는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죠. 연말을 앞두고 번개맨의 친구들이 번개맨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을 준비해요. “번개맨은 언제나 자신을 희생하여 온 세상 아이들을 지키며 한결같이 사랑하였으므로 이에 최고영웅상을 드립니다.” 멋진 상장용 문구도 준비했죠. 상장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챙기던 마리오의 말 한마디로 추억 여행을 시작하죠. “지금은 번개맨이 영웅이잖아. 원래 영웅이 아니었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번개맨의 힘은 자기 성찰, 모험을 통해 얻은 거라는 사실이 드러나죠. 번개걸이 번개맨 탄생 훨씬 더 전부터 친구들을 지키는 책임감을 가졌던 이야기도 나옵니다. 두 친구가 동료가 돼 조이랜드를 지키는 게 당연한 것 같다고요.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 큰 그림을 보고 주위 사람들을 어우르는 것. 그게 번개맨이 힘을 얻은 비밀 중 하나라는 힌트를 줄게요.
 
‘당연히 영웅으로 태어났을 것 같은’ 번개맨의 과거 이야기는 뮤지컬 형식으로 소개됩니다. 뮤지컬 영화로 진행되기 때문에 극에 익숙한 친구라면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거예요. 노래하며 대사를 주고받고 춤추면서 장면을 전환하는 등 극적 장치가 주를 이루죠. 힘컨텐츠에 따르면, 뮤지컬 버전 번개맨은 인천·충청·서울 등 전국에서 누적 관객 100만 명, 누적 매출 241억원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또 2016년부터 번개맨을 맡은 서홍석씨는 뮤지컬 배우이기도 해 노래하고 춤추는 무대를 제대로 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높이죠. 같은 해 5월에는 어린이 콘텐트로는 국내 최초로 3D 홀로그램 공연까지 제작됐습니다. 뮤지컬 영화를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친구라면 번개맨으로 뮤지컬에 입문하는 것도 좋을 거예요.
 
3대 번개맨 서홍석씨는 지난 2017년 번개맨을 맡은 지 1년이 될 즈음, “성인 뮤지컬을 주로 하다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족 뮤지컬 주연이 되니 아이들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며 “어떻게 좋은 아빠가 될까 고민하고 살았는데 번개맨이 된 후 아이들을 보는 시선이 관객까지 확장됐다”고 자신의 변한 시선을 말한 바 있죠.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받아 고맙다”고 한 그가 어떤 영향을 친구들에게 돌려줄지는 영화관에서 확인하시길 바라요.
 
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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