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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곳곳서 '김정은 환영단' 회원 모집...사진전 및 편지 낭독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시민단체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환영단 공개 모집 활동을 시작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방문 강북구 환영위원회(강북환영위)’는 25일 오후 수유역 8번출구 앞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사진전 및 연설회를 열고, 환영위원 모집활동을 벌였다. 장송회 강북환영위 사무국장은 “사진전을 진행하면서 환영위원을 모집했는데 20여명이 동참해줬다”며 “강북구 주민들을 중심으로 환영위원을 모집하고 기회가 되면 오늘처럼 전시회도 종종 진행할 계획이다. 정상회담 날짜 확정되면 환영위원 전체회의를 통해 환영 행사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방문 강북구 환영위원회가 25일 서울 강북구 수유역 8번출구 앞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사진전을 열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방문 강북구 환영위원회 제공]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방문 강북구 환영위원회가 25일 서울 강북구 수유역 8번출구 앞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사진전을 열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방문 강북구 환영위원회 제공]

강북환영위는 이날 사진전시회와 함께 편지글 낭송 행사도 진행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 및 김정은 국무위원장께 드리는 편지, 8000만 우리겨레에 드리는 편지 등을 낭송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환영받았듯이 우리도 김 위원장을 환영하자”고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서울시민환영단도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김 위원장 환영 엽서를 쓰고,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을 상대로 한반도기가 그려진 옷ㆍ깃발 등을 판매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서울시민환영단이 남북정상회담 서울개최를 기원하며 시민들을 상대로 엽서쓰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서울시민환영단이 남북정상회담 서울개최를 기원하며 시민들을 상대로 엽서쓰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권순영 서울시민환영위 기획단장은 “4월 제4차 남북정상회담이 서울에서 1000만 시민들의 환영 속에 열린다면,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릴 수 있다”며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으로 남북 관계의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영단 관계자는 "서울 곳곳에서 ‘환영 엽서 쓰기’ 행사를 시작해 엽서 2000여장을 확보했다"며 "남북정상회담의 서울 개최가 확정될 때까지 엽서 1000만장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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