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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 공공병원 평가 A등급 6곳…1위는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 [중앙포토]

서울의료원. [중앙포토]

올해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에서 서울의료원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포항의료원, 3위는 김천의료원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34개)과 적십자병원(5개)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하고 있다.
 
2006년부터 매년 이뤄지는 이 평가는 공공병원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으로 지역거점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으로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운영 등 4가지 영역을 평가한다. 평가는 전산자료 조사(심평원, 건보공단 등), 서류조사(결산서), 전문기관의 설문조사와 현지조사, 면접평가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료 : 보건복지부]

[자료 : 보건복지부]

 
평가결과 서울·공주·홍성·포항·안동·김천의료원의 6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이 중 복지부가 공개한 1~3위 병원은 서울의료원,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이었다. 인천, 강릉, 영월, 진안군, 제주 등 5개 기관은 C등급을 받았고 강진은 D등급에 머물렀다. 그 외 27개소가 B등급을 받았다.
 
전체 평균은 75.2점이었다. 평균점수는 2006년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61.3점이었던 평균은 2014년 70.9점으로 70점을 넘겼으며 지난해 75.3점을 기록했다. 올해 평가는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중 지역별 특화서비스 점수 (78.0점→82.7점)가 상승했으며 책임운영점수가 소폭 하락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점수가 유지됐다.  
 
서울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의료서비스 제공률(RI), 의료서비스 포괄성(RDRG)이 상위점수를 받았고 병원별 특화서비스 향상, 지역주민대표 참여 위원회 운영 개선, 환자고충 및 제안처리 만족도 점수가 향상했다.  
 
포항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상위점수, 주사제처방률이 개선됐으며 환자만족도(89.6→90.0점), 직원만족도(82.5→85.7점), 리더십만족도(82.3→87.0점) 등 내·외부만족도가 향상, 정보공개(통합공시 등)가 개선됐다.  
 
김천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의료서비스 제공률(RI) 상위점수, 표준진료지침 운영이 개선됐고 환자만족도(85.3→85.9점)가 향상했다. 또한 전년 대비 외래환자가 증가했으며(24만 3000명→24만 5000명) 합리적 운영 개선, 지역주민대표 참여 위원회 운영 개선, 고충 및 제안 만족도가 향상됐다.  
 
정준섭 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은 “운영평가 결과를 각 지자체와 해당 기관에 통보하여 미흡한 부분은 개선토록 할 것”이라며 “평가 결과를 반영해 국고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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