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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야 비판 아프게 받아들여…변명 같지만” SNS글 올린 조국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뉴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뉴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5일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반이 지났지만, 경제 성장동력 강화 및 소득 양극화 해결에 부족함이 많기에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조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변명 같지만”이라고 덧붙이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을 맞이해 정책기획위원회가 발간한 ‘국정과제성과’에 담긴 각 분야의 성과를 요약해 언급했다.
 
국민주권 분야에서 ▶공공분야 채용비리 적발 ▶갑질 문화 개선 ▶제주 4.3 및 5.18 관련 일부 성과 ▶언론자유지수 상승 등 7가지와 국민성장 분야에서 ▶금융채무 불이행자 재기 지원 ▶대중소 기업 간 공정거래협약 체결 증가 ▶순환출자 고리 급감 등 9가지를 꼽았다.
 
또 포용사회 분야에서는 ▶아동 수당 ▶기초연금 확대 ▶치매 국가 책임제 강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12가지를, 분권 발전 분야에서는 ▶자치 분권 확대 ▶국정 역사 교과서 폐지 ▶쌀값 회복 등 3가지를 언급했다.
 
조 수석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여전히 배고프다’ 정부가 아무리 노력했더라도 국민이 부족하다면 부족한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이를 직시하고 이후 경제성장동력 강화 및 소득 양극화 해결을 위한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한 번에 ‘비약’은 못할지라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며 “민주정부답게 모든 비판을 감내·수용하면서 호시우보(虎視牛步·호랑이처럼 날카롭게 지켜보며 소처럼 신중하게 걷는다), 우보만리(牛步萬里·소처럼 우직한 걸음으로 만 리를 간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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