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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증섰다가 빚져’ 큰아버지 인터뷰에…마이크로닷 방송 발언도 뭇매

[사진 MBN·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 MBN·JTBC 방송화면 캡처]

자신도 친동생에게 보증을 섰다가 피해를 봤다는 래퍼 마이크로닷 큰아버지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마이크로닷의 예능 속 최근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9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배우 이덕화에게 ‘형님’이라고 불렀다는 일화에 “형이라는 호칭이 입에 붙다 보니 아버지보다 6살 많으신 큰아버지께도 형님이라고 불렀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나 큰아버지가 과거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한 사람 중 한명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해당 발언은 뭇매를 맞고 있다.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 신현웅씨는 지난 23일 MBN ‘뉴스8’을 통해 “동생에게 보증을 섰다 2억 원의 빚을 지게 됐다”며 “(동생네에) 돈을 줬다는 사람들이 전화가 많이 왔다. 나한테 형이니까 갚아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닷 부모는 20여년 전 충북 제천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후 잠적해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한 매체를 통해 “조사를 받을 것이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아직 경찰과 연락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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