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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팅위, 일본 쉬자위안 꺾고 농심배 5연승 달려

농심배 5연승을 달성한 판팅위 9단 [사진 사이버오로]

농심배 5연승을 달성한 판팅위 9단 [사진 사이버오로]

중국 판팅위 9단이 일본 쉬자위안 8단을 꺾고 농심신라면배 5연승을 달렸다.  
 
2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6국에서 판팅위(范廷鈺ㆍ22) 9단은 일본의 쉬자위안(許家元ㆍ21) 8단에게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판팅위는 1차전에서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신민준 9단, 모토키가쓰야 8단에게 승리한 데 이어, 2차전에서 최철한 9단, 쉬자위안 8단까지 꺾으며 5연승을 달성했다.
 
24일 중국 판팅위 9단(왼쪽)이 일본 쉬자위안 8단을 꺾었다. [사진 사이버오로]

24일 중국 판팅위 9단(왼쪽)이 일본 쉬자위안 8단을 꺾었다. [사진 사이버오로]

판팅위의 농심신라면배 통산 성적은 15승 3패가 됐다. 판팅위 9단은 지난 18회 대회에서 7연승으로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하는 등 농심신라면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7국은 판팅위 9단과 이세돌 9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판팅위 9단이 4승 2패로 앞서있다.   
  
한국은 아직 1승도 건지지 못한 상황.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1차전에서 한국의 안국현 8단과 신민준 9단이 출전했고, 2차전에서 최철한 9단이 출전했지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반면 중국은 랭킹 2위 커제 9단을 비롯해 판팅위ㆍ스웨ㆍ구쯔하오ㆍ당이페이 9단 등 5명 전원이 생존해 있다.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은 자국 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과 이치리키 료 8단이 남은 경기를 책임진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 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부산=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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