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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지연 잇따라…서울 8.8㎝ '대설주의보' 해제

서울·수도권에 내린 첫눈으로 인천·김포발 항공편도 지연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은 지난 2월 폭설이 내린 제주국제공항에 한국공항공사 제설차량이 활주로의 눈을 치우는 모습. [연합뉴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은 지난 2월 폭설이 내린 제주국제공항에 한국공항공사 제설차량이 활주로의 눈을 치우는 모습. [연합뉴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국내외 여러 항공편이 예정보다 길게는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연 사례 가운데는 항공기에 쌓인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제방빙(deicing) 작업으로 이륙이 늦어진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항공기 출발 지연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아직 기상 때문에 몇편이 지연됐다는 통계는 나오지 않았다"며 "곧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고, 지연이 최소화하도록 항공사와 유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를 전후해 인천에 진눈깨비가 내린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서울 첫눈은 오전 10시 현재 8.8㎝ 쌓이며 관련 기록이 있는 1981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전 9시 40분을 기해 서울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같은 시간 인천 강화, 경기도 구리·파주·의정부·양주·고양·연천·동두천·김포의 대설주의보도 해제됐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일부 서울 지역에 눈이 조금씩 날리고 있을 뿐 눈구름은 동쪽으로 이동했다"며 "사실상 눈은 그친 셈"이라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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