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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11년 분쟁 끝나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오른쪽)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삼성반도체 피해자 한혜경씨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오른쪽)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삼성반도체 피해자 한혜경씨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백혈병 피해자 단체인 ‘반올림’이 11년간 이어졌던 ‘반도체 백혈병 분쟁’을 매듭지었다.
 

김기남 사장, 피해자에게 사과
조정위 이행합의 협약서에 서명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23일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가 제시한 이행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S부문장)은 “그동안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장에서 건강 위험에 대해 충분히 관리하지 못했다”며 “병으로 고통받는 근로자와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반도체 백혈병 논란은 삼성 반도체 기흥사업장에서 근무하던 고(故) 황유미 씨가 2007년 3월 골수성 백혈병으로 숨지면서 불거졌다. 지난 7월 삼성이 “조정위 중재안을 무조건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조정위는 ▶피해자 보상 방안 ▶삼성전자의 공식 사과 ▶재발 방지 및 사회공헌 등을 제시했다.
 
지원보상 업무는 법무법인 지평에 위탁된다. 지원보상위원회 위원장은 조정위 위원장이었던 김지형 지평 대표변호사(전 대법관)가 맡는다. 보상 대상은 삼성전자 최초의 반도체 양산라인인 기흥사업장 준공일(1984년 5월 17일)부터 1년 이상 반도체·LCD 라인에서 근무한 삼성전자 및 사내 협력업체 전·현직자다.
 
이상재 기자 lee.sangja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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