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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머리 깎고 군사훈련···中 극약처방 내린 이유

군사훈련 에 참가한 25세 이하 중국 축구 선수들. [사진 시나스포츠 캡처]

군사훈련 에 참가한 25세 이하 중국 축구 선수들. [사진 시나스포츠 캡처]

 
 중국 축구가 또한번 '군사 훈련'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엔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그 대상이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22일에 19세 이하 축구대표팀 선수 3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선수 명단 발표에 대해 중국 소후 스포츠는 "이들은 26일부터 군사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사 훈련은 3주간 진행돼 다음달 14일까지 일반 군인과 같은 훈련을 진행한다.
 
앞서 중국축구협회는 지난달 25세 이하 선수 55명을 소집해서 군사 훈련을 진행했다. 중국 프로축구 시즌 도중이지만 해당 선수들은 의무적으로 차출됐고, 선수는 물론 코치까지 머리를 깎아 군복을 입고 눈밭을 구르거나 행군도 소화했다. 정신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중국축구협회가 내린 극약처방이었다.
 
눈밭에서 웃통을 벗고 군사훈련을 받는 중국 25세 이하 축구대표팀 상비군. [사진 시나스포츠 캡처]

눈밭에서 웃통을 벗고 군사훈련을 받는 중국 25세 이하 축구대표팀 상비군. [사진 시나스포츠 캡처]

 
중국 U-19 축구대표팀은 이달 초 끝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와 타지키스탄에게 0-1로 연달아 졌던 중국은 1승2패, 조 3위로 탈락했다. 토너먼트조차 오르지 못한 수모를 겪은 탓에 중국축구협회는 대회를 치른지 한달도 되지 않아 군사 훈련을 진행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대한 의견은 중국 내에서도 분분하다. 중국 블로그 미디어인 바이두 바이지아의 한 네티즌은 "훈련 기간동안 한번도 공을 만지지 않게 한다. 프로 선수들이 이런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25세 이하 선수들은 리그를 포기하고 훈련했다. 이는 어리석은 일"이라고 꼬집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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