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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인데 서울대생 아니라고? 2015년 전국 수석 근황

이혜원씨는 2015년 tbs 수능특집 방송에 출연한 적 있다. [사진 tbs 유튜브 캡처]

이혜원씨는 2015년 tbs 수능특집 방송에 출연한 적 있다. [사진 tbs 유튜브 캡처]

지난 10월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행정직 최종합격자 명단에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법률저널 보도를 통해서다.  
 
이혜원(21)씨는 지난 2015년 수능 당시 만점자 29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국어B(139점)·수학A(131점)·영어(132점)·한국사(67점)·법과정치(67점)를 선택해 표준점수 536점을 받아 표준 점수상 전국수석이 유력하다는 분석도 있었다.  
 
[사진 tbs 방송 캡처]

[사진 tbs 방송 캡처]

그는 당시 수능 만점을 받았음에도 정시에 지원하지 못했다. 앞서 지원한 수시 전형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수시로 고려대와 연세대·성균관대를 지원했는데, 성균관대만 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씨는 이날 법률저널과 인터뷰에서 수능 만점에 이어 행정고시까지 합격한 소감을 묻자 “과분한 결과에 그저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 만점이 인생에 있어 최고의 행운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험에도 합격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과분한 결과 같아 조금 무섭다”고 했다.  
 
수능 만점을 받았음에도 수시 전형으로 성균관대에 진학한 이유에 대해선 “수능 공부를 또 하고 싶지 않았다”며 “더 시간을 들여 공부하는 의미가 크게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빨리 수능이 아닌 새로운 공부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공부 비결을 묻자 ‘계획을 규칙적으로 짤 것’과 ‘공부한 흔적을 남길 것’을 추천했다. 매일 새로운 계획을 짜는 것이 아니라 ‘어제 같은 오늘을 산다’는 기분으로 계획표를 짰다고 한다. 공부 흔적을 남겨두는 것은 불안한 생각이 들 때 마음을 진정하고 공부에 몰두하기 위해서다.
 
이씨는 수험생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 “많은 분이 불안함을 견디며 공부하고 있을 것 같다”며 “많은 생각이 머리를 어지럽혀도 하루를 견디고 또 견디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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