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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손녀·TV조선 대표 방정오 딸' 막말 갑질 파문, 해고된 운전기사 채용 당시 근무조건 보니…

연합(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기사와 관련 없음)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손녀이자 TV조선 방정오 대표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운전기사를 향해 독설을 퍼부으며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해고된 운전기사의 채용 당시 근무조건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한 매체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손녀이자 방정오 TV조선 전무의 딸이 운전기사에게 폭언을 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파일에는 방 전무 딸이 50대 후반 운전기사를 향해 내뱉은 폭언과 인격 모독 내용이 담겼다. 

초등학교 3학년인 방 전무 딸은 운전기사를 향해 “내가 오늘은 엄마한테 진짜 얘기를 해야겠어, 얘기해서 아저씨 잘릴 수도 있게 만들 거야”, “아저씨는 해고야. 진짜 미쳤나 봐”, “내가 좋게 얘기하고 있잖아 지금. 나밖에 아저씨한테 이렇게 얘기해주는 사람 없어” 등 막말을 내뱉었다.

또 방양은 “싫다고 했지 내가. 내가 왜 앉아야 돼. 내 차야. 아저씨 차 아냐”, “내가 지는 사람 아니야 아저씨. 나 말싸움해서 1등 한 사람이야. 나 아저씨 때문에 더 나빠지기 싫거든? 나 원래 착한 사람이었는데 아저씨 때문에 이렇게 나빠지기 싫어. 그야 그 전 아저씨한테도 그랬지만 너무 못해서. 아저씨가 더 못해. 그 아저씨가 그나마 너보단 더 나은 것 같아”, “돈 벌 거면 똑바로 벌어. 아저씨처럼 바보같이 사는 사람 없거든” 등의 말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특히 방양은 “당신 부모가 가난해서 네가 이상해졌다. 돈 없고 가난해서 병원이랑 치과도 못 간다”, “아저씨는 장애인이야. 팔, 다리, 귀, 특히 입과 귀가 없는 장애인. 미친 사람이야”, “나 아저씨 보기 싫어 죽겠어. 아저씨 죽으면 좋겠어. 그게 내 소원이야” 등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내용을 말까지 했다. 

해당 매체는 해고된 운전기사의 채용 당시 근무조건도 공개했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지난달 23일 채용정보 사이트에 올린 '사택기사' 모집공고에는 응시 자격요건을 수행기사 1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한다.

담당업무는 자녀 2명 학교 및 학원 등하교(학교 및 학원 스케줄에 따른 변동), 학원 스케줄 없을 시 사모 수행(점심 저녁 약속 및 필요 물품 구매), 차량 2대 관리(대형 캐딜락 SUV,  카니발 주로 이용) 등이었다. 

근무 요일은 주6일(주말 토, 일 중 하루 출근), 근무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1시간 30분 근무하며, 월급은 270만원이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방정오 전무가 등기이사로 있는 디지틀조선일보 인사기획팀장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다. 

디지틀조선일보 측은 해고된 운전기사 A씨에 대해 “A씨가 사고 처리나 차량 관리에 미숙했고, 수행하는 방 전무 가족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사용기간 3개월 내에 근무 종료를 통보했다”고 해명했다.

홍지예기자/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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