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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성 “산케이 ‘한국군 비하’ 발언 보도는 왜곡…사과받아”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한 오청성씨와의 인터뷰 기사. [사진 산케이신문 홈페이지 캡처]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한 오청성씨와의 인터뷰 기사. [사진 산케이신문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던 북한군 병사 오청성(25)씨는 21일 “일본 산케이신문과 인터뷰 내용은 왜곡된 것”이라며 산케이신문으로부터 사과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지난 16일 오씨가 인터뷰에서 “한국군은 군대 같은 군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씨는 산케이신문 측에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보도된 데 대해 항의했다며 “통역을 통해 산케이로부터 사과 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산케이신문이 공개한 오청성씨 인터뷰 영상. [사진 산케이신문 유튜브 영상 캡처]

산케이신문이 공개한 오청성씨 인터뷰 영상. [사진 산케이신문 유튜브 영상 캡처]

오씨는 자신이 산케이신문과 인터뷰에서 한국군에 대해 ‘군대 같지 않은 군대’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단지 북한과 남한의 군 복무 기간을 비교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군은 10년 복무하고 한국군은 2년 복무하니까 아무래도 (전체적인) 훈련(양)이 적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말했는데 일본 신문에서 이상하게 기사를 내버렸다”고 했다.
 
오씨는 이날 국내 한 매체가 자신이 산케이신문을 상대로 정정 보도를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한 데 대해선 “나는 그 언론사 기자와 인터뷰한 적도 없다”며 “산케이로부터 인터뷰 대가를 받았다는 그 언론의 보도는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일용직으로 일하거나 안보강연을 다닌다는 해당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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