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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ADT캡스, 피플카운팅 서비스 출시

매장 입구에 붙여만 두면 알아서 방문자 수를 세고 분석해주는 보안 서비스가 나왔다. 보안뿐 아니라 자영업자 매출 관리 등에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다. SK텔레콤이 인수한 보안전문업체인 ADT캡스는 매장에 출입하는 방문자 수를 분석해서 알려주는 ‘피플카운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장 입구에 피플카운트 센서를 설치하면 인체에서 발산되는 열을 감지해 방문자 수를 집계한다. 이전에는 방문자 수를 확인하려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으로 확인해야 했다.  
분석 보고서도 제공한다. 예컨대 오후 1~2시에 매장을 찾는 방문자가 오전 10~12시 방문자보다 3배 많으니 이 시간대에 직원을 1명 더 배치하라는 식이다. 분석 보고서는 매장 방문 시간‧요일‧일‧월 별로 통계가 제공되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장비(하드웨어)에 대한 물리 보안 업체인 ADT캡스가 통신(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 보안 관련 서비스를 내놓는 데는 보안 영역의 경계가 모호해진 영향이 크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공지능·사물인터넷·차세대이동통신(5G) 등의 등장으로 이들 두 개 영역을 합친 융합 보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예컨대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주택의 보안을 위해서는 사물인터넷 해킹 차단(정보 보안)은 물론 실제 침입자에 대한 경비(물리 보안)도 필요하다. 
정보 보안과 물리 보안이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도 크다. 예컨대 인공지능이 사고가 난 곳 인근 지역을 분석해서 경비 인력을 신속하게 배치하고 동선을 최적화할 수 있다. 물리 보안 영역에서 중요하게 꼽히는 출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보안 시장이 커지는 것도 이유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보안산업 규모는 2011년 5조2819억원에서 2025년 40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아마존·구글 등 글로벌 IT업체도 보안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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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