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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50대로 추락...미국 기술주 연이틀 급락 영향

미국 증시 약세로 코스피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미국 증시의 약세 여파로 코스피가 1% 이상 하락 출발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2018.11.21   c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증시 약세로 코스피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미국 증시의 약세 여파로 코스피가 1% 이상 하락 출발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2018.11.21 c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2050대로 추락했다. 특히 애플 등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연이틀 급락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주가도 전일 대비 1.2~2% 가량 하락하는 중이다.
 
2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52포인트(1.23%) 하락한 2057.06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736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7억원, 185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 방어에 역부족이다.
 
이는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51.80포인트(2.21%) 내린 2만4465.64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48.84포인트(1.82%) 내린 2,641.89에 종료했다.
 
주요 기술주의 불안은 여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9.65포인트(1.70%) 하락한 6908.82에 장을 마감하며 이틀간 내리막길을 걸었다. 
 
주요 종목인 애플은 이날도 전날 대비 4.8% 급락했다. 애플이 고점 대비 20% 하락하는 약세장에 진입하면서 이른바 ‘팡(FAANG,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주식도 약세장에 돌입했다.
 
미국 기술주의 불안은 우리나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술주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날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전일 대비 1~2% 정도로 주가가 하락하는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골드만삭스가 애플 목표주를 추가로 하향 조정하며 미국 기술주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국제 유가가 급락한 것도 주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8.29포인트(1.20%) 하락한 682.48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8억원, 8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만 3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전거래일(1125.8원) 대비 4.5원 오른 1130.3원으로 출발했다. 
 
이후연 기자 lee.hoo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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