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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필요하면 인터폴·뉴질랜드에 공조 요청”

래퍼 마이크로닷. [중앙포토]

래퍼 마이크로닷. [중앙포토]

래퍼 마이크로닷(24·본명 신재호) 부모가 과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인터폴 등에 피고소인 송환요청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를 통해 “피고소인 신씨 부부에게 자진 출석을 요구하겠지만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인터폴이나 뉴질랜드 관계 당국에 공조 요청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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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충북 제천경찰서는 신씨 부부가 1997년 이웃 주민 10여명에게 수억원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잠적해 고소당한 사건과 관련, 여러 경로를 통해 이들 부부가 현재 마이크로닷의 부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사건은 신씨 부부가 뉴질랜드로 출국하면서 기소 중지됐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해 마이크로닷은 당초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논란이 확산하자 재차 입장을 내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이 뉴질랜드에 이민할 당시 저는 5살이었다. 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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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 부부 역시 한 언론을 통해 “여권을 만드는 대로 한국에 입국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라며 “사과할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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