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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테트리스이펙트, 눈과 귀가 즐거운 퍼즐 게임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지난 9일 자막 한글화로 정식 출시된 PS4 독점 퍼즐 게임 '테트리스이펙트'는 '루미네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미즈구치테츠야의 인핸스가 개발한 작품으로, 테트리스가 가진 기본적인 재미를 시각적, 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한층 풍부한 재미를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테트리스는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했다. 5억 개가 넘는 모바일 버전 테트리스가 다운로드 됐으며, EA부터 유비소프트, 세가와 소니 등 유명 퍼블리셔들이 라이선스 게임을 선보이며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테트리스이펙트'는 종전 퍼즐의 재미나 대전 기반의 플레이를 유도했던 타 게임과 달리 온전히 혼자서 즐기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바로 시각적인 완성도와 귀로 즐기는 재미를 살려 완전히 새로워진 테트리스를 체험하게 해준다.

가장 큰 매력은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다양한 디자인의 블록 구성이다. 게임 내 블록 디자인은 단순히 여러 형태의 블록 외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스테이지 구성, 테마, 그리고 제거 시 이펙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디자인은 보이는 기본 요소만 30개가 넘으며, 스테이지 완수부터 다양한 조건 달성에 따라 숨겨진 더 많은 디자인을 획득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시각적으로 완성도가 뛰어난 블록 디자인부터 닌텐도게임보이 시절 당시의 디자인을 살린 클래식 디자인까지 다양해 보는 재미가 뛰어나다.

멋진 디자인들은 귀를 즐겁게 해주는 배경음악과 효과음에 맞춰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게임 내 배경음악과 효과음은 수준이 상당히 뛰어나 음악 자체만 즐기고 있어도 기분이 좋을 정도다. 테마부터 효과음에 따른 연출이 있어 한 편의 리듬 게임을 하는 느낌도 든다.

음악과 퍼즐이 하나로 느껴지던 루미네스의 재미를 몇 배 상승 시킨 것과 흡사하다. 리듬에 맞춰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은 각종 테마와 연출, 화려한 효과 등과 결합돼 테트리스가 줄 수 있는 재미를 극대화 해준다.

게임 내 모드는 2가지가 있다. 저니 모드는 마련돼 있는 다양한 테마를 완수하며 테트리스의 여정을 즐기는 싱글 모드로 게임 내 마련돼 있는 대다수의 테마를 확인할 수 있다. 완수에 따라 평가를 받고 경험치를 획득해 더 높은 레벨을 달성할 수 있으며, 조건에 따라 예상치 못한 새로운 테마를 획득하기도 한다.

그와 다른 이펙트 모드는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특정 목적을 달성하는 일종의 도전 모드다. 매주, 매달마다 다양한 다른 조건들이 생겨나고 결과에 따라 다 함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어떤 유저들이 지금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도 보여주고 거대한 지구본 내 자신의 아바타를 띄어 어필할 수도 있다. 꽤나 색다른 재미를 준다.

달성 요소들은 150개 라인을 빠른 시간 내 클리어하거나 가장 빠른 속도에서 블록 제거하기, 정해진 시간 내 최대한 높은 점수 획득 등 매우 다채롭게 마련돼 있으며, 매주 온라인 조건이나 도전 요소가 새롭게 등장해 테트리스 팬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지원하기 때문에 화면 가득 쏟아지는 효과를 즐기는 색다른 재미도 얻을 수 있다. 특히 PS4 프로에선 60프레임을 그대로 유지하고 시각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연출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눈이 불편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상적인 경험을 느끼게 해준다.

이 게임에서 단점은 거의 없다. 로딩도 짧고 연출은 60프레임으로 부드럽게 나온다. 화면 움직임부터 카메라 조작까지도 꼼꼼한 옵션으로 자신에게 최적화 시킬 수 있다. 테트리스의 기본 규칙이 잘 반영돼 있어 변종을 경험하는 재미는 없지만 온전히 테트리스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팬이라면 꼭 즐겨야 할 게임이지 않을까 싶다.

다만 실시간으로 다수의 유저가 경쟁하는 모드가 없기 때문에 대결 자체를 선호하는 팬들이라면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하나를 빼면 '테트리스이펙트'가 주는 즐거운 여정은 완벽에 가까우며 오랜 시간 질리지 않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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