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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자금 5000억원 줄게” 지인 속이고 5억 뜯어낸 60대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정부가 비자금을 보관하고 있다고 지인에게 사기를 친 뒤 이를 세탁할 비용을 투자할 시 돈을 나눠주겠다며 수억원을 뜯어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19일 사기 혐의로 윤모(65)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4월 교회에서 만난 사업가 A씨(65)에게 정부가 충남 홍성군의 비밀 창고에 보관 중인 6조원대의 비자금을 현금화해 5000억원을 주겠다고 속인 뒤 경비 등 명목으로 5억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금괴를 현금화하려면 창고를 관리하는 청와대 소속 ‘안 실장’이라는 사람에게 5억원을 줘야 한다고 속여 A씨에게 돈을 받아냈다.
 
또 이 작업을 위해서는 미국 국무성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로비 자금으로 5000만원을 추가로 받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윤씨가 수개월이 지나도록 결과를 내놓지 않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같은 수법의 ‘전·현직 대통령 비자금’ 사기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터무니없는 이야기일수록 잘 확인한 뒤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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