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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美 남서부 도착한 캐러밴, 맨발로 국경 펜스 오르기도

캐러밴 중 한 이민자가 18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의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 펜스에 올라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러밴 중 한 이민자가 18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의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 펜스에 올라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맞닿아 있는 멕시코 북부 티후아나 주에는 17일(현지시간) 3000여 명의 이민자 행렬(캐러밴)이 도착했다. 멕시코 정부는 캐러밴이 조만간 만 명 이상이 더 티후아나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국경검문소 앞에서는 연일 수백명의 이민자들이 망명 신청 번호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검문소에서는 하루에 100명 안팎의 망명 신청 절차만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캐러밴이 도착하기 전 이미 3000명이 망명 신청을 하려고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도착한 이민자들은 망명 신청에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중 일부 이민자들은 맨발로 국경을 오르는 모습도 보였다.
국경을 넘는 시도는 해 질 녘에도 이뤄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경을 넘는 시도는 해 질 녘에도 이뤄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러밴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망명 신청 번호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있다. [AP=연합뉴스]

캐러밴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망명 신청 번호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있다. [AP=연합뉴스]

티후아나 시 당국은 연일 이어지는 캐러밴의 쇄도로 이민자 쉼터가 수용 능력을 초과하자 스포츠 단지를 개방했다. 대다수의 이민자는 시내 스포츠 시설 단지에 있는 야구장 바닥과 옥외 관람석에서 야영 생활을 하고 있다. 종교단체들은 이민자들에게 이동식 샤워시설과 화장실, 식기 세척 시설을 제공하고 커피와 도넛을 나눠주기도 했다.
캐러밴이 18일(현지시간) 티후아나의 이민자들을 위한 쉼터 밖에서 무료 아침 식사를 배급받고 있다. [AP=연합뉴스]

캐러밴이 18일(현지시간) 티후아나의 이민자들을 위한 쉼터 밖에서 무료 아침 식사를 배급받고 있다. [AP=연합뉴스]

과테말라 출신 이민자인 호세 루이스 라모스 (Jose Luis Ramos)가 18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 있는 피난소에서 아들 플로로 란 (Pililan)과 함께 누워있다. [AP=연합뉴스]

과테말라 출신 이민자인 호세 루이스 라모스 (Jose Luis Ramos)가 18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 있는 피난소에서 아들 플로로 란 (Pililan)과 함께 누워있다. [AP=연합뉴스]

한편 멕시코 북부 티후아나 주민들은 온두라스 출신 이민자들에 대해 나가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티후아나 주민 수백 명은 미국 국경과 가까운 곳에 있는 멕시코 원주민 지도자 동상 앞에 모여 멕시코 국기를 흔들고 국가를 부르면서 이민자들을 향해 나가라고 외쳤다. 시위를 벌인 주민들은 캐러밴이 멕시코에 들어온 것은 침략이라며 이민자들이 지저분하고 은혜를 모를 뿐 아니라 티후아나의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이민자들의 망명에 항의하는 멕시코 시민들이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원주민 지도자 동상 앞에서 시위하고 있다. 시위대는 이민자들이 티후아나에게 지저분하고, 배은망덕스럽고, 위험 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AP=연합뉴스]

이민자들의 망명에 항의하는 멕시코 시민들이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원주민 지도자 동상 앞에서 시위하고 있다. 시위대는 이민자들이 티후아나에게 지저분하고, 배은망덕스럽고, 위험 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AP=연합뉴스]

한 멕시코 시민이 18 일(현지시간) 취재진을 향해 캐러밴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 멕시코 시민이 18 일(현지시간) 취재진을 향해 캐러밴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불법 이민자를 풀어주던 과거 이민정책은 바뀌었다면서 민주당이 멕시코 국경 장벽과 국경 안보 정책을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잡았다가 놔주기(Catch and Release)는 한물간 구식 용어"라며 "지금은 잡았다가 구금(억류)하기(Catch and Detain)"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주 티후아나에서 멕시코(오른쪽)와 미국 (왼쪽)을 나눈 국경 펜스 모습. [EPA=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주 티후아나에서 멕시코(오른쪽)와 미국 (왼쪽)을 나눈 국경 펜스 모습. [EPA=연합뉴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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