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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차붐플러스, 호나우지뉴 자선경기 관전...“전설들, 살아 있네”

팀차붐플러스 멤버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호나우지뉴 자선경기를 관전했다. [사진 올리브크리에이티브]

팀차붐플러스 멤버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호나우지뉴 자선경기를 관전했다. [사진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 문화ㆍ스포츠컨텐츠 전문기업 ‘중정문화체육발전관리유한공사(이하 중정문체)’와 손잡고 만든 ‘팀차붐플러스’가 특별한 경험을 했다. 연일 이어지는 훈련과 연습경기를 하루 쉬고 축구장 나들이에 나섰다.

 
팀차붐플러스는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호나우지뉴와 친구들’ 자선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중정문체의 배려로 전원 VIP 티켓을 배부 받은 팀차붐플러스 멤버들은 경기장 본부석 스탠드 1층 한가운데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세계 축구 레전드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호나우지뉴와 친구들’과 ‘프랑크푸르트 올스타’가 맞붙은 이날 경기는 호나우지뉴와 친구들의 5-4 승리로 끝났다.  
 
한국중등축구연맹 15세 이하 선발팀으로 구성된 팀차붐플러스 멤버들에겐 낯설면서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2003년생이 주축인 그들이 호나우지뉴, 디다, 아일톤,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 등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스타들의 플레이를 현장에서 직접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팀차붐플러스 멤버들이 호나우지뉴 자선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사진 올리브크리에이티브]

팀차붐플러스 멤버들이 호나우지뉴 자선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사진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전성기 시절의 날선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출전 선수들 대부분이 ‘클래스’가 느껴지는 수준 높은 플레이를 이따금씩 선보여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호나우지뉴가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일 때, 차두리 전 축구대표팀 코치가 시원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할 때 관중석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배가 불룩하게 나온 아일톤이 민첩하게 공간을 빠져 나가 골을 만들어내는 장면에서는 폭소와 함께 박수와 환호가 따라나왔다.
 
프랑크푸르트 올스타 지휘봉을 잡아 팬들에게 따뜻한 박수를 받은 차범근 감독은 “경기 전 팀 미팅에서 ‘허리가 아프다’ ‘무릎이 아프다’며 엄살을 떨던 선수들이 막상 그라운드에 오르자 승부욕이 불타올랐는지 열심히 뛰어줬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비록 스피드는 예전 같지 않지만, 한 시대를 호령한 선수들답게 축구 센스는 여전했다. 순간적인 판단 하나로 흐름을 바꾸는 장면이 여러차례 있었다. 팀차붐플러스 멤버들에게 새로운 공부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크푸르트 올스타팀 사령탑으로 경기에 참여한 차범근 감독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송지훈 기자

프랑크푸르트 올스타팀 사령탑으로 경기에 참여한 차범근 감독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송지훈 기자

차범근 감독이 호나우지뉴 자선경기에 프랑크푸르트 올스타 사령탑으로 참여한 직후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송지훈 기자

차범근 감독이 호나우지뉴 자선경기에 프랑크푸르트 올스타 사령탑으로 참여한 직후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송지훈 기자

 
팀차붐플러스를 격려하고자 독일을 방문해 현장에서 함께 경기를 지켜 본 김경수 중등축구연맹 회장은 “독일 분데스리가는 선수 육성 시스템을 비롯해 전반적인 운영의 완성도가 매우 높은 무대”라면서 “한국 축구 유망주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한 중정문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다음엔 중국 축구 유망주들도 함께 해 협동하고 경쟁하며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차붐플러스는 18일 프랑크푸르트 15세 이하 팀과의 맞대결을 끝으로 열흘간의 독일 원정 일정을 마무리한다. 그간의 훈련과 교육, 평가전을 통해 키운 기량을 점검할 좋은 기회다. 앞서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는 슈투트가르트 유스팀에 5-2로, 다름슈타트 유스팀에 8-1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프랑크푸르트=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팀차붐플러스를 격려하기 위해 독일 현지를 방문한 김경수 중등축구연맹 회장(가운데). 송지훈 기자

팀차붐플러스를 격려하기 위해 독일 현지를 방문한 김경수 중등축구연맹 회장(가운데). 송지훈 기자

팀차붐플러스 멤버들이 호나우지뉴 자선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사진 올리브크리에이티브]

팀차붐플러스 멤버들이 호나우지뉴 자선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사진 올리브크리에이티브]

팀차붐플러스 멤버들이 호나우지뉴 자선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사진 올리브크리에이티브]

팀차붐플러스 멤버들이 호나우지뉴 자선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다. [사진 올리브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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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