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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호주 총리와 축구 무승부 서로 축하...더 가까워졌다"

스콧 모리스 호주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 [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스콧 모리스 호주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 [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한국과 호주가 축구 A매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게 양 국 정상 사이에도 화제가 됐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우리 축구대표팀이 모리슨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배려한 걸까요? 평가전 1-1 무승부를 모리슨 총리와 서로 축하했습니다"면서 "선제골을 넣은 황의조 선수와 동점골의 마시모 루옹고 선수를 비롯해 양국 대표팀 선수들, 고맙습니다. 덕분에 서로 더 가까워졌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사진에서 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는 나란히 숫자 1을 상징하는 손가락 표시를 하면서 환하게 웃어보였다.
 
한국과 호주는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22분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골로 앞서다 후반 추가 시간에 마시모 루옹고(퀸즈파크 레인저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앞서 모리슨 총리는 17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양 국의 평가전을 언급하면서 "두 나라 간 아주 재밌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두 나라의 수많은 국민들이 다 관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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