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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영어가 제일 잘 통하는 지역은?

중국은 언어 장벽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제1외국어로 배우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여행을 망설이는 사람들의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언어 장벽으로 인한 의사 소통 문제다.(중국어 능력자 제외)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그렇다면, 중국에서 영어 실력이 가장 우수한 지역은 어디일까?
 
이 질문을 받으면, '당연히 과거 영국령이었던 홍콩이겠거니...'라는 추측을 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홍콩 보다 영어를 잘하는 도시가 있다. 바로 중국 경제 금융 중심지 "상하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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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글로벌 교육기업 EF Education First(이하 EF)에서 발표한 2018 글로벌 영어 능력 랭킹에 따르면, 상하이는 중국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고급(고수준)' 영어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영어 숙련도 지수(EPI, English Proficiency Index) 점수 57.9점으로 2위 홍콩(56.38점)을 제치고 중국 내 1위에 올랐다.
 
3위~4위는 수도 베이징(54.80점)과 그에 인접한 톈진(天津)이 차지했다. 5위의 주인공은 동부 연안지역인 장쑤(江苏)성이었다. 마지막으로 마카오가 52.57점으로 '중급(중등수준)'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지역은 영어 수준 '초급(저수준)'에 해당한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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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순위를 보면, 중국은 88개 국가 및 지역 가운데 47위에 올랐고, 초급(저수준)으로 분류됐다. 리스트에서 별도 지역으로 분류된 홍콩은 한국과 함께 중급(중등수준)으로 분류됐고, 나란히 30위와 31위를 차지했다.  
 
EF 글로벌 교육 연구사무 집행 부총재 메이시 박사는 "개혁개방 정책 이후 40년 간 중국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며, "기업들은 국제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소통 목적의 영어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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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육학회 외국어교육 전문위원회 궁야푸(龚亚夫) 이사장은 "EF 영어 숙련도 지수는 세계 각국의 영어 교육 성과를 이해하는 좋은 지표가 된다"며, "외국 문화 교류에 있어 서로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국제화 인재는 중국이 미래 교육 발전 목표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2018 EF 영어 숙련도 지수(EF EPI)는 올해 EFSET(英孚标准化英语测试)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88개국가 및 지역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130만명이었으며, 참가인원수가 1년 전에 비해 30% 늘었다.  
 
EF 영어 숙련도 지수(EF EPI)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올해 영어 능력치 최고 왕좌를 차지한 스웨덴은 지난 8년 동안 총 4번의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위였던 네덜란드는 올해 2위로 다시 순위가 하락했다.
 
차이나랩  홍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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