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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건설 부진 지역경제에도 여파…3분기 서울, 대전 광공업지수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

올 3분기 서울과 대전의 광공업 생산이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주력산업의 부진이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끼친 거로 풀이된다.
2018년 3분기 시도별 광공업생산 증감률(전분기 대비, 자료 통계청)

2018년 3분기 시도별 광공업생산 증감률(전분기 대비, 자료 통계청)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7~9월 광공업 생산은 1년 전 보다 12.8% 감소했다. 2009년 1분기(22% 감소) 이후 가장 크게 줄었다. 심상욱 통계청 소득통계과장은 “금속가공, 비금속광물 등이 부진했다”며 “자동차와 건설업 부진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3분기 대전의 광공업생산은 17.2% 줄었다. 역시 2009년 1분기(17.6% 감소)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KT&G의 본사가 있는 대전의 경우 담배 생산 감소영향도 받았다.
 
또 조선ㆍ자동차 구조조정 영향으로 울산의 3분기 실업률은 1년 전보다 1.3%포인트 상승한 4.9%를 기록했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9년 3분기(6.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종=하남현 기자 ha.nam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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