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1000억대 '치킨 전쟁'…한솥밥 먹던 BBQ-bhc 소송전

[뉴스1]

[뉴스1]

 
과거 한솥밥을 먹던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bhc가 수차례 민·형사 법정공방을 벌인 데 이어 또다시 1000억원 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치킨 업계에 따르면 BBQ는 최근 bhc와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를 이유를 들어 1000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BBQ 관계자는 “bhc가 우리 정보통신망에 몰래 들어와 영업비밀 자료를 빼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서버를 디지털포렌식으로 복구한 결과 상당한 양의 자료가 나간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따른 자체 피해 산정액은 7000억원인데, 우선 1000억원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라며 “앞으로 추가로 소를 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BBQ는 bhc가 매출 등 회계 자료와 자체적인 조리법 등 많은 양의 자료를 가져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hc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BBQ가 이미 지난해 7월 같은 사안으로 전·현직 임직원을 고소했지만, 수개월에 걸친 조사 결과 무혐의와 불기소 처분이 잇따라 나왔다고 bhc는 설명했다.
 
이 형사고소 건에 대해서는 BBQ가 불복해 항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bhc는 “이미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와 불기소 처분이 나온 사안”이라며 “허위 주장으로 대응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bhc는 2004년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에 인수됐지만, 2013년 다시 매각됐다. 10년 가까이 한 지붕 사이였던 치킨 업계 2·3위 대형 업체가 최근 몇 년 간 잇따라 민·형사 소송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박현종 bhc 회장이 매각 과정에서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BBQ가 박 회장을 고소했고, 올해 2월에는 bhc가 “상품공급 계약을 해지해 손해가 났다”며 BBQ를 상대로 상품공금대금 등 청구의 소를 내 맞수를 둔 바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