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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개최 10년 맞은 부산, 게임산업 메카로 뜬다

15일 개막한 지스타 2018.[사진 부산시]

15일 개막한 지스타 2018.[사진 부산시]

부산은 올해로 국내 최대의 글로벌 게임 전시회이자 국내 최대 게임 문화축제인 ‘G-STAR’ 개최 10년을 맞았다. 올해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8을 개최한다. 매년 관람객 20만명 이상이 찾는 행사다.
 
지스타 2018은 부스 신청이 역대 최단기간인 10일 만에 마감됐다. 국내외 게임사의 대규모 신청으로 올해는 36개국 689개사가 2996개 부스에서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 사용한 벡스코 제1 전시장 외에 컨벤션 홀까지 전시관으로 사용한다.  
 
지스타 개최 10년을 계기로 부산시는 ‘부산을 게임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또 한 번 도전에 나선다. 게임산업을 부산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스타 2018 개막식에서 오거돈 시장이 게임도시 부산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부산시]

지스타 2018 개막식에서 오거돈 시장이 게임도시 부산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부산시]

오거돈 부산시장은 15일 오전 지스타 2018 개막식에서  ‘게임 산업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의 ‘게임 도시 부산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게임산업 종합 생태계 구축, ^e스포츠 메카로의 도약, ^전시·컨벤션·관광 같은 마이스(MICE) 산업과 게임산업 동반성장 전략이다.
 
게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부산의 혁신 산업단지인 해운대구 센텀 1지구에 오는 2022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게임 융복합 타운’을 건설한다. 이 타운에는 e 스포츠경기장, 게임전시·체험관, 지스타 사무국 같은 게임산업 지원·연구시설, 게임 문화 테마시설을 갖춘다. 부산시는 먼저 내년에 80억원을 들여 대규모 e 스포츠경기장을 건립해 글로벌 게임대회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개막한 지스타 2018. [사진 부산시]

15일 개막한 지스타 2018. [사진 부산시]

 
부산의 ICT(정보통신기술) 허브 밸리로 부상하고 있는 해운대구 센텀2지구에는 국내외 게임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는 게임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 이전하는 기업에는 입지와 게임제작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대학교와 게임 기업과 연계해 게임 관련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해운대구 우동 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는 2022년까지 ‘국제 e스포츠 연구·개발 센터’를 조성한다. e 스포츠트레이닝센터, 강의·교육실, e스포츠 학술도서관 등을 두고 공인심판과정 육성과 학술연구 등을 통해 e스포츠의 국제표준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부산이 제시한 e스포츠 룰(Rule)이 세계의 기준이 되도록 한다는 게 부산시 목표다. 
 
아울러 올해 4회째 9월에 개최될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을 국내 최대의 인디 게임 대표 행사로 키우는 등 인디 게임(비교적 저비용으로 주로 개인이나 소규모의 단체들이 개발하는 모든 게임)을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부산의 전시·컨벤션·관광 산업의 저력과 게임 산업을 연계해서 두 산업이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계속 창출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5일 개막한 지스타 2018. [사진 부산시]

15일 개막한 지스타 2018. [사진 부산시]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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