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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연승 도전하는 '인천 불주먹' 김지연

UFC 3연승에 도전하는 김지연. [사진 UFC 아시아]

UFC 3연승에 도전하는 김지연. [사진 UFC 아시아]

'인천 불주먹' 김지연(29·MOB)이 UFC 3연승에 도전하다.
 
UFC는 김지연이 12월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디 얼티밋 파이터 28(TUF 28) 피날레'에서 열리는 여자 플라이급(56.69㎏) 경기에 출전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대는 UFC 데뷔전에 나서는 안토니나 셰프첸코(34·키르기스스탄)다. 안토니나는 현재 여자 플라이급 랭킹 1위인 발렌티나 셰프첸코(30)의 친언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6전 6승(2KO). 2005년엔 서울에서 열린 WXF 임팩트에 출전해 김현성과 대결한 기록이 있다. 
 
김지연과 12월 1일 격돌할 UFC 파이터 안토니나 셰브첸코. [사진 게티 이미지스/ UFC 아시아]

김지연과 12월 1일 격돌할 UFC 파이터 안토니나 셰브첸코. [사진 게티 이미지스/ UFC 아시아]

김지연은 킥복싱, 복싱선수로도 활약한 타격가다. 종합격투기(MMA) 전적은 8승 2무 1패. 화끈한 파이팅 스타일과 매서운 펀치 덕에 '인천 불주먹'이란 별명을 얻었다. 김지연은 "나도 여자라서 '불주먹'이란 별명이 반갑지는 않다. 하지만 파이터로서 인정받는 거니까 괜찮다"고 웃었다. 당초 안토니나의 상대는 애슐리 에번스-스미스(31·미국)였으나 부상을 당했고, 김지연이 대체선수 제안을 받아들였다.
 
김지연은 지난해 6월 UFC 파이트 나이트 111 밴텀급(61.23㎏) 경기에서 UFC 데뷔전을 치렀으나 루시 푸딜로바(24·체코)에게 0-3 판정패했다. 그러나 올해 1월 열린 'UFC on Fox 27'에서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낮춰 저스틴 키시(30·미국)를 꺾었다. 한국인 여성 파이터로는 UFC 두 번째 승리. 지난 6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2에서 멜린다 파비앙(31·헝가리)을 판정으로 눌러 2연승을 기록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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