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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학생 2명 망명

체코슬로바키아에 유학 중이던 북한대학생 2명이 최근 서구의 모국 우리측 대사관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 25일 오후6시30분 KAL908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회견요지 3면>

망명한 대학생은 체코 프라하에 있는 칼 종합대학 의학부 2학년(치과전공)에 재학 중이던 조승군씨(22)와 김은철씨(23)이며 북한대학생이 망명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코의대 2년 재학 중 25일 서울도착|외국에 나가 보니 북한체제 회의·동기 밝혀

이에 앞서 장훈 외무부대변인은 이날 이들의 망명사실을 발표하면서 『정부는 해당국 정부와의 협의 하에 이들의 망명 의사절차를 밟은 후 귀순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히고 『정부는 이들의 망명경위 및 동기에 대해 조사한 후 결과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공항기자회견에서 『해외유학생활을 하면서 북한의 체제에 회의를 느껴 망명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고 지난해 2월부터 망명을 계획, 같은해 12월초 최종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9일 열차 편으로 체코를 떠나 2월13일 서구 모국의 우리 공관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는데 열차 편을 이용, 비자검사를 받지 않은 것이 탈출성공의 한 요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아버지가 북한군상좌(대령)라고 밝힌 조씨는 『현재 체코 내에 있는 북한유학생은 1백50명』이라고 소개하고 『이들 중 95%정도가 반정부적 생각을 갖고있어 망명을 원하나 실패할 경우를 두려워해 실행에 못 옮기는 것으로 생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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