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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업인 100여명과 내달 방북 추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의원 및 참석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의원 및 참석자들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남북 경제협력을 위해 기업인 등이 포함된 150여 명 규모의 방북단을 구성, 내달 평양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인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동북아 특위)는 지난 8일 실무협의를 열고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방북 방안을 논의했다.
 
추후 대북제재가 해제될 경우 남북의 활발한 경제협력을 위한 일종의 ‘물밑 작업’ 성격으로 알려졌다.
 
방북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달 7~9일, 2박 3일간 일정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아 특위 소속 국회의원 및 분과위원과 기업인 100여명 등을 포함해 150여명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특위는 이번 방북의 목적이 경제협력인 만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꾸린 남북경제교류특별위원회와도 공조할 방침이다.  
 
방북 명단은 농협·수협·축협 등 실질적 경제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은 물론, 농·수산업, 토목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등을 아우를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는 북측에서 남측 기업인 방북단을 상대할 단체와 규모 등을 정해 초청장을 발송해 오면 15일쯤 통일부에 방북신청 등 관련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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