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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장·교감 학교서 가상화폐 몰래 채굴하다 적발

[중앙포토]

[중앙포토]

중국의 한 중학교 교장과 교감이 학교에서 가상화폐 채굴 기계를 몰래 설치하고 수백만원 어치 전기를 쓰다 적발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9일(현지 시간) 중국 허난성 천저웅에 있는 한 중학교의 교장과 교감이 교내 전기를 이용해 가상화폐 채굴 기계를 사용하다 적발돼 각각 해고 및 징계 조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교장은 지난해 6월에 가상화폐 채굴기를 학교에 가져왔다. 이후 7개의 기계를 더 구매한 뒤 학교에 설치했으며 1만 4000위안(약 239만원) 상당의 전기를 몰래 사용했다.  
 
가상화폐 채굴기 사용으로 전기세가 급등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다른 교사들이 학교 시설을 살펴보던 중 가상화폐 채굴기를 찾아냈다.  
 
중국 당국은 이들이 불법으로 벌어들인 가상화폐 수익을 모두 몰수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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