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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앞까지 소녀팬 꺄악~’ 황의조 인기폭발

 
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12일 인천공항에서 호주로 출국하기 전 모여든 팬들에게 사인해 주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12일 인천공항에서 호주로 출국하기 전 모여든 팬들에게 사인해 주고 있다. [연합뉴스]

화장실 앞까지 소녀팬이 몰려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6·감바 오사카)의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축구대표팀은 호주 원정 평가전을 위해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장에 황의조가 나타나자 여성팬 30명 이상이 “꺄악~” 소리를 지르며 황의조에게 몰려들었다.
 
황의조는 사복에서 대표팀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여성팬들이 화장실 앞에 진을 쳤다. 황의조는 친절하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었다. 대한축구협회 직원의 도움을 받아 수속을 마쳤다.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 황의조가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호주 원정 친선 경기를 위해 출국하고 있다.[뉴스1]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 황의조가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호주 원정 친선 경기를 위해 출국하고 있다.[뉴스1]

 
황의조는 지난 9월1일 끝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몰아쳐 득점왕에 올랐다. 빼어난 축구실력에 잘생긴 외모까지 더해 큰 인기를 얻었다. 황의조는 일본프로축구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득점포를 이어가면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10일 쇼난 벨마레와 J리그 경기에서 다이빙헤딩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6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6호골. 황의조의 활약 속에 감바 오사카는 8연승을 달리면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일본 감바오사카에서 6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준 황의조. [감바 오사카 인스타그램]

일본 감바오사카에서 6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준 황의조. [감바 오사카 인스타그램]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황의조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은 황의조를 주전 원톱공격수로 중용하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달 10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소속팀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돌아왔다. 공항에 많은 팬들이 나와주셨는데 대표팀에서도 계속 골을 넣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황의조는 “원정경기보다 홈경기보다 힘들거라 생각한다. 다른 환경에 빨리 적응하겠다. 호주와 우즈벡은 강팀인 만큼 잘 준비해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전에는 기성용(뉴캐슬)과 손흥민(토트넘) 등 주축들이 빠져 황의조의 어깨가 더 무겁다. 황의조는 “중심이 되는 선수들이 빠져 경기력에서 불안함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나도 중심 선수들이 없을 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전북)와 이용(전북) 등도 여성팬들의 사인공세를 받았다.  
 
인천=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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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