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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저는 죽으나 사나 민주당원…제가 바보는 아니다”

이재명 경기 지사 [사진 경기도]

이재명 경기 지사 [사진 경기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죽으나 사나 저는 민주당원"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민주당 탈당 권유에 선을 그었다.  
 
이 지사는 이날 네티즌 중 한 명이 '극렬 지지자들은 언제나 청와대만을 욕하고, 하물며 민주당 탈당도 부추긴다'는 트윗 글에 "문재인 정부 성공은 대한민국에 유익한 일이기 때문에 제가 탈당하는 일도, 문재인 정부에 누 되는 일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게 분열을 노린 자들이 원하는 일인데 거기에 부화뇌동할 정도로 제가 바보는 아니다"라며 탈당할 생각이 없음을 거듭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19일 국정감사 때 "(민주당 내 일부 친문 실세로부터) 탈당 권유가 있었지만 내가 안 하면 그만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29일 경찰 출석 자리에선 "당은 국민의 것이다, 누가 누구보고 나가라 할 수 없다"고 탈당 권유 논란을 일축했다.
 
이날 트윗 글에서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조력자로 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지난 10월 16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 후보 경선 과정 때) 문 대통령에게 정말 싸가지 없이 굴었다, 되돌아갈 수 없지만 정말 잘하고 싶다. 후회된다. 정말로"라며 문 대통령과의 앙금을 털고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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