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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떠난 날 김상조 통화음…비지스의 ‘잊지말고 기억해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左),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右). [중앙포토, 연합뉴스]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左),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右). [중앙포토, 연합뉴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난 9일 교체된 후 통화연결음을 비지스의 ‘Don‘t Forget To Remember’(잊지 말고 기억해요)로 바꿨다.
 
이 곡은 “오! 당신이 내 곁을 떠났다는 것을 내 마음은 믿지 못해요”로 시작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김 위원장이 장 전 실장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주변 지인을 통해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과 장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 경제팀 중에서 참여연대 출신의 시민운동가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장 전 실장은 1997년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과 2001년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의 전신인 경제개혁연대 소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6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 시작에 앞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장하성 정책실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 6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 시작에 앞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장하성 정책실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청와대사진기자단]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왼쪽)이 지난 1월 16일 오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왼쪽)이 지난 1월 16일 오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평소 자신의 신념이나 심경을 통화 연결음을 통해 자주 대변해왔다. 선곡은 주로 즐겨듣는 올드팝에서 선택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기자단 간담회에서 재벌개혁은 ‘혁명’이 아닌 ‘진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부터 통화연결음을 ‘베르사유 궁전’(The Palace of Versailles)으로 바꾸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 곡은 영국 출신 가수 알 스튜어트의 노래로, 혁명의 덧없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해 6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현안 간담회를 열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해 6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현안 간담회를 열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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