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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으려는데 냄새가…” 대학 화장실에 누군가 락스를?

[중앙포토·경북대학교 도서관 운영위원회 페이스북]

[중앙포토·경북대학교 도서관 운영위원회 페이스북]

지방의 한 국립대 화장실에서 락스가 담긴 손 세정제가 발견돼 학생위원회 측이 조사에 나섰다.  
 
9일 경북대학교 도서관 학생위원회는 ‘신관 3층 남자화장실락스 손 세정제 사건 개요’라는 제목의 공식 문건을 통해 “지난 8일 오후 2시쯤 신관 3층 남자화장실의 손 세정제 케이스에 락스 냄새가 심하게 나는 액체가 담겨 있다는 신고가 도서관 학생위원회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진 경북대학교 도서관 운영위원회 페이스북]

[사진 경북대학교 도서관 운영위원회 페이스북]

학생위원회 조사 결과 실제로 손 세정제 케이스에 담긴 액체는 락스로 밝혀졌다. 학생위원회는 이후 도서관 남녀화장실 총 8곳에 손 세정제 사용 금지 안내문을 부착하고, 남자화장실 청소 도구함에 비치되어 있던 표백제 등의 모든 화학물질을 관리실로 이동시켰다. 향후 남녀화장실에 설치된 액체 손 세정제 케이스를 제거하고 고체로 된 비누로 교체할 계획이다.  
 
학생위원회는 “현재 손 세정제 케이스에 락스가 담긴 경위를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며 “8일 오전 6시~오후 2시 사이에 신관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손 세정을 사용했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목격한 분은 제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학생위원회 측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12일 도서관 측과 청소노동자 등과 함께 사태 파악을 위한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락스의 주성분인 치아염소산나트륨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치아염소산나트륨에서 나오는 가스를 과다 흡입할 경우 구토 증세를 일으켜 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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