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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팀킴’, 일본 후지사와 꺾고 아태선수권 금메달

오른쪽부터 김혜린, 김수진, 김민지, 양태이. 평창올림픽에서 스킵 김은정이 리드 김영미를 향해 외친 영미~가 화제가 됐다. 춘천시청은 리드 김수진 혹은 세컨 양태이의 이름을 많이 부른다. 영미 대신 태이를 외치는 경우가 많다. 김상선 기자

오른쪽부터 김혜린, 김수진, 김민지, 양태이. 평창올림픽에서 스킵 김은정이 리드 김영미를 향해 외친 영미~가 화제가 됐다. 춘천시청은 리드 김수진 혹은 세컨 양태이의 이름을 많이 부른다. 영미 대신 태이를 외치는 경우가 많다. 김상선 기자

 
‘제2의 팀킴’ 한국여자컬링 대표팀(춘천시청)이 후지사와가 이끄는 일본을 꺾고 2018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강릉 아태컬링선수권 우승
19세 동갑내기들 이변연출

 
한국은 1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12-8 역전승을 거뒀다. 현재 한국여자컬링대표팀은 지난 2월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팀킴’ 경북체육회가 아니다. 춘천시청이 지난 8월 2018~19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스킵(주장) 김은정이 이끄는 경북체육회를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춘천시청은 1999년생 토끼띠 동갑내기인 김민지(스킵)·김수진(리드)·양태이(세컨)·김혜린(서드)으로 구성됐다.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19세 동갑내기다. 컬링은 보통 스킵의 성(姓)을 따서 팀 명을 붙이는데, 김민지가 이끄는 춘천시청은 ‘제2의 팀 킴’이다.
 
10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전. 한국 대표팀이 스위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10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전. 한국 대표팀이 스위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번 대회 출전 7개국(일본·중국·호주·홍콩·카자흐스탄·카타르) 중 최연소 팀이다. 한국은 예선에서 중국, 일본에 패해 4승2패를 기록, 3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어리지만 토너먼트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8일 준결승에서 중국을 7-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대회 1, 2위팀에는 내년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직행권이 주어지는데, 한국은 출전권을 확보했다.
10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전. 일본 대표팀이 5엔드를 따낸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연합뉴스]

10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전. 일본 대표팀이 5엔드를 따낸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연합뉴스]

 
결승 상대는 스킵 후지사와 사쓰키가 이끄는 일본. 평창올림픽 준결승에서 한국과 명승부를 펼쳤던 팀이다. 후지사와는 배우 박보영을 닮은 얼굴과 해맑은 미소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춘천시청은 예선에서 후지사와팀에 패했지만 리턴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한국은 5엔드까지 3-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6엔드와 7엔드에 연속해서 2점씩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국가대표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이 10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를 마친 후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일본을 12대8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양태이, 김민지, 김혜린, 김수진. [뉴스1]

국가대표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이 10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여자 결승전 일본과의 경기를 마친 후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일본을 12대8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양태이, 김민지, 김혜린, 김수진. [뉴스1]

8엔드에 2점을 내준 한국은 9엔드에 2점을 따내 9-8로 10엔드에 돌입했다. 한국은 10엔드에 3점을 따내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경북체육회는 2016년과 2017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는데, 춘천시청이 한국의 3연패를 이뤄냈다.
 
한편 남자컬링 대표팀(서울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뉴질랜드를 9-8로 꺾고 동메달을 땄다. 이번대회 3위에 주어지는 내년초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전 출전권을 땄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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