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前직원 “양진호, 음란물 금칙어 해제 강요…저항하면 소송 보복”

폭행과 강요 등의 혐의로 9일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연합뉴스]

폭행과 강요 등의 혐의로 9일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연합뉴스]

 
폭행과 음란물 유통 등의 혐의를 받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과거 자신 소유의 웹하드에 음란물 금칙어 해제를 수시로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KBS는 양 회장이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웹하드 업체 전 직원 A씨의 주장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A씨는 과거 양 회장이 회의 석상에서 임직원들에 회사 매출을 늘려야 한다며 검색이 금지된 특정 음란물 금칙어 해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단어 등 다수 금칙어가 필터링에서 해제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양 회장이 저항하는 직원에게 억대 소송으로 보복해 반항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A씨는 웹하드 업계는 양 회장의 왕국이었다며 다른 IT 업체 직원까지 해고시킬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했다고도 말했다.
 
한편, 수원지법 성남지원 선의종 부장판사는 이날 열린 양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그는 법원에 출석하지 않았다.  
 
양 회장은 결찰 조사에서 폭행, 강요 등의 혐의는 인정했지만 음란물 유통에 대해서는 “(웹하드) 경영에서 물러난 지 오래라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양 회장을 비롯해 웹하드 업체 관계자 등 15명과 웹하드를 통해 음란물을 유포한 헤비업로더 115명을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을 조사하며 양 회장의 혐의 입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