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MB아들 마약투여’ 주장…고영태·박헌영, 2심도 “5000만원 배상”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왼쪽 사진)가 자신의 마약투약 의혹을 제기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오른쪽 상단)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오른쪽 하단)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왼쪽 사진)가 자신의 마약투약 의혹을 제기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오른쪽 상단)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오른쪽 하단)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부(부장 이주현)는 9일 이씨가 고씨와 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고씨 등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고씨 등의 허위 주장으로 이씨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1심 판단을 유지하며 위자료 5000만원을 배상액으로 인정했다.  
 
앞서 KBS ‘추적60분’은 지난해 7월 ‘검찰과 권력 2부작-2편 검사와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에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을 보도하며 이씨의 마약 투약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해당 방송이 나간 뒤 박씨는 지난해 7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씨의 주장을 인용하며 이씨가 과거 마약을 한 것으로 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이씨는 지난해 8월 고씨와 박씨를 상대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는데 일면식도 없는 고 전 이사와 박 전 과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1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두 사람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어 이씨는 지난해 10월 검찰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자진해서 모발ㆍ소변 검사 등을 요청했다. 조사 결과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이뤄진 민사 소송의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이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고씨와 박씨의 주장은 허위의 사실”이라며 “원고의 명예가 훼손된 만큼 위자료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두 사람이 함께 500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 1심 재판부는 당시 고씨와 박씨에게 “자신들의 주장이 허위임이 밝혀졌음에도 공익 목적이라는 등 책임을 부정하고, 반성하거나 이씨에게 사과하는 모습도 없어 글을 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진실로 오인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