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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5일 전 “연세대 수시 합격자들입니다”…명단 유출 의혹

지난 2일 발송된 '연대 수시 합격자 명단' 카카오톡 메시지에 적힌 9명 중 8명이 7일 실제 연세대 아이스하키 특기생으로 합격했다. [사진 JTBC 뉴스룸]

지난 2일 발송된 '연대 수시 합격자 명단' 카카오톡 메시지에 적힌 9명 중 8명이 7일 실제 연세대 아이스하키 특기생으로 합격했다. [사진 JTBC 뉴스룸]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 특기생 합격자 명단이 공식 발표 전부터 학부모들 사이에 돌면서 사전 유출 의혹이 불거졌다.
 
8일 JTBC에 따르면 지난 2일 퍼진 ‘연대 수시 합격자 명단’이라는 카카오톡 메시지에 적힌 선수 9명 중 8명이 실제로 아이스하키 특기생으로 뽑혔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서 빠진 한 명은 예비 합격자 1번이었으며 새롭게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A군 역시 발표 직전 학부모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연세대 수시 원서 접수를 마감하기도 전 합격자 8명의 명단이 돌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실제 합격자들과 정확히 일치했다.  
 
[사진 JTBC 뉴스룸]

[사진 JTBC 뉴스룸]

학부모들은 “짜고 치는 것이 싫어 연대 수시에 지원하지 않았다” “연대 가는 학생들끼리 벌써 어울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연세대는 합격자 사전 유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진상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입학처 관계자는 “11월 2일이면 아직 최종 결과 계산이 끝나지도 않은 시기”라며 “수시 평가에 참여한 입학사정관들을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부 관계자가 명단 유출에 연루됐을 경우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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